리모델링 작업 완료, 선교센타 면모 갖춰


                CCC 부암동센터가 리모델링을 마무리 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이하 한국CCC)가 지난 2010년 10월 부암동 센터의 역사 비전관과 민족복음화 전략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선교센터 전체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효율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한 본부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3년여에 걸쳐 완공된 리모델링 취지와 결과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민족복음화 전략센터에서 열렸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이번 본부 리모델링을 통해 사역의 방향과 구조적 변화의 핵심 철학을 공간 안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다. 조직 틀을 기존의 수직적·분업화에서 팀별로 구성,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공간 역시 각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고 현장성과 영적 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교단체 최초로 플렉스(FLEX) 개념을 도입했다.

플렉스 개념은 용도변경이 자유로워 보다 유연한 업무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방식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전략적 선교활동을 하겠다는 CCC의 새로운 리더십 철학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공간의 수평적 변화를 통해 조직 구조의 수평화와 구조적 변화를 시도했다.

리모델링의 실무를 담당한 (주)아이엠크리에이티브 정승범 대표는 “선교단체 최초로 플렉스(FLEX) 개념을 도입해 타 부서와 완전히 차단되었던 모습에서 벽 없이 오픈해 부서간의 협력과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CCC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숙소와 샤워시설을 갖춘 대형 채플실과 회의실이 있는 A동, 커뮤니티 사역부가 집중되어 있는 B동, 각 지역의 선교사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한 전략기지로서의 선교센터(C동), 미디어센터(D동), CCC의 지난 50년 역사와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및 비전관, 누구나 민족 복음화 사역을 연구할 수 있도록 회의실, 도서관, 전시실을 개방한 민족복음화 전략센터 등 선교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작년 10월 30일에 완공한 CCC 역사 및 비전관은 고 김준곤 목사의 삶과 사역의 흔적을 모아 놓은 곳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통해 육성과 영상으로 김 목사의 뜻과 정신을 만날 수 있게 했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CCC 선교센터의 모습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전략적 선교활동을 하려는 CCC의 사역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부서 간 협력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선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선교흐름의 방향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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