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날'을 선포한 현재 텍사스 주지사이자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릭 페리(Rick Perry)는 “현재 미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엄청난 국가 채무, 테러, 쉬지 않고 엄습해 오는 자연 재해로 미국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기도뿐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풍요로운 자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6일 릴라이언트 스테이덤에서 열리는 `기도의 날'은 하루 종일 기도 및 금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페리 주지사는 “미국은 아직 희망이 있는 나라다. 그 희망은 무릎 기도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기도하는 주지사로 알려져 있고 지난 4월 텍사스에 가뭄이 심각해 지자 주 전역에 3일간 기도하자고 선포한 적도 있다.

또 텍사스의 한 연방판사가 졸업식에서의 기도를 금지시키는 판결을 내리자 페리 주지사는 즉각 이를 반박하는 성명을 낸 바 있고 주 검찰총장은 주지사의 긴급 청원을 받아들여 졸업식 기도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연방법원에서는 계속 졸업식 기도 여부 논쟁이 계류 중에 있다.

페리 주지사측은 이날 기도의 날을 프로 패밀리 단체인 아메리칸 패밀리 협회의 회장인 돈 윌드먼, 국제 기독의 집(IHOP)과 연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도의 날은 모든 일반에게 공개되며 참가비는 없지만 등록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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