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윌셔 연합감리교회

샬롬 장애인 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7월 17일 오후 7시 윌셔 연합감리교회에서 제3세계 국가에 휠체어를 전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콘서트인 `휠체어 사랑이야기'를 펼친다.

8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버지니아 소재 제임스 매디슨 대학교(JMU)에서 32년 간 후학을 양성하고 지난 2009년 은퇴한 바리톤 최인달 교수가 출연, 주옥같은 아리아와 성가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에는 이밖에도 원숙한 화음의 혼성 합창단인 KAM, 20여명으로 구성된 남가주 농아교회 수화 찬양단, LA 드림 색서폰 앙상블, 샬롬 산하의 SDM 찬양팀 등이 나와 저마다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을 무더운 여름밤 청중들의 가슴에 서늘하게 수놓는다.

박모세 목사는 “15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한국, 중국, 캄보디아,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국가 등에 휠체어 등을 보내는 것이 목표인데 경기가 어렵지만 십시일반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200 달러를 도네이션하면 1대의 휠체어와 2개의 클러치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3명의 장애우들에게 새 삶을 선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 부부에 따르면 샬롬 장애인 선교회는 창립된지 4개월밖에 안 된 1999년 9월에 주류사회 단체인 `조니 앤 프렌즈'로부터 기증받은 49대의 휠체어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총 22차에 걸쳐 약 6,500대의 휠체어와 2만 6,700개의 의료보조기구를 보내 북한 등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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