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여성 코랄 창단 제20주년 기념 사랑의 음악회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열렸다.

황광희 총무의 인사말에 이어 최중영 목사(로고스 한인교회)의 개회 기도 후에 시작된 이날 연주회에서 50여명의 단원들은 청색 긴 드레스를 차려입고 손에는 촛불을 들고 오프닝 송을 부르며 무대에 입장했다.

오성애 권사의 세련되고 섬세한 지휘와 단원들의 맑고 싱그러운 표정, 그리고 수준 높은 가창력으로 갈고 닦은 가곡들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이들은 잘 알려진 `얼굴', `목련화', `친구여', `오! 브레넬리' 등을 불러 우렁찬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회 동안 두 번의 앵콜을 받아 `도라지'와 `찬양하세'를 불러 관중들의 성원에 답례했고,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모두 이웃 돕기 등 사랑의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LA 남성 선교 합창단과 경신 남성 코랄이 찬조 출연을 해 음악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음악회를 마치면서 손인식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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