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과 직장암을 합해 대장암이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육류 섭취가 늘어난 반면 섬유소가 많이 든 야채나 과일을 적게 먹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섬유질이 적게 든 식사는 대변을 보기가 자연스럽지 않고 특히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사의 변은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되므로 변비를 가져온다. 게다가 동물성 단백질이 담즙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담즙의 성질도 변화시켜 발암물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을 통해 예방 할 수 있다. 섬유소가 많이 든 야채류와 과일은 장과 벽을 자극하여 배변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대변 속의 발암물질을 포함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다음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 진찰을 받아보아야 한다.

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항상 변을 보고 난 뒤에도 개운하지 않고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면서 변의 굵기도 가늘다.

②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온다. 대변의 표면에 피가 묻어 나오고 심하면 피가 엉긴 점액이 섞여 나온다. 이렇게 변비와 설사가 계속되고 변에 피가 묻어나오다가 갑자기 변이 나오지 않고 배가 불러오면서 복통이 심해진다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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