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감기는 물론 심뇌혈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리거나 악화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거나 운동 후에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다거나 유난히 손발이 차거나 이유 없이 저려오고 잠을 자다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나. 뇌가 기능하려면 산소와 단백질이 끊임없이 공급돼야 하는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허혈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사우나나 운동 후의 어지럼증은 혈액 속의 수분함량이 낮아져 피가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은 혈전이 혈관내벽에 붙어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성인들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원인이다.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려면, ① 운동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체질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맨손체조, 수영 등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유산소운동을 주 5일 하루 1시간씩 한다.

②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살코기,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콩, 해조류, 녹색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③ 스트레스와 과로를 줄인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 흡연, 음주도 무리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혈장을 올리기에 혈관 건강에 백해무익하다.

④ 매일 족욕과 팔다리 운동, 박수치기 등도 도움이 된다.

⑤ 가급적 한약과 차를 마신다. 쑥차, 생강차, 모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를 예방하며, 무, 당근, 파, 생강, 부추, 양파도 혈액순환에 좋다.

⑥ 몸이 허약하면 쌍화탕이 좋으며, 제하(배꼽 아래 3촌)에 뜸을 떠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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