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35주년 감사예배 및 제12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


본지 창간 35주년 기념예배와 제12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백종선 이사장은 설교를 통해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올곧은 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본지(이사장 백종선, 발행인 조효근)는 19일 오후 6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간 35주년 기념예배와 제12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을 마련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15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1부 창간 기념예배에서는 들소리신문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걸어온 걸음을 계속 이어가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당부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고병수 목사(창곡교회)의 사회로 김성근 목사(문현교회)의 기도, 예성사모찬양단(단장 김정애 사모)의 찬양에 이어 이사장인 백종선 목사(순복음세광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가 '흔들리지 말고 더욱 힘쓰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오희동 목사(성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백 이사장은 “이제껏 걸어온 것처럼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강조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에 발행인 조효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내 교회를 고쳐달라' 하신 주님의 음성에 이제껏 달려왔다”고 감회를 밝히고 “연륜을 더해 36년차부터는 죽을 각오로 '출구를 열라' 하시는 절박한 요구에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봉착한 현실을 토로하면서 “들소리가 이름뿐 아니라 내용도 들의 소리로 채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영훈 목사(성동교회)는 “과거 교회다움과 신자다움을 지켜내려다가 핍박당했는데 요즘은 교회답지 못하고 신자답지 못함 때문에 손가락질 당하는 형국”이라면서 “한국교회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뚱어리가 되길 소망하는 들소리의 외침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부 제12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기독교 문학 창달에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백시종 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는 “들소리문학상이 잘 성장해 모든 사람들의 목마름을 축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상 시간에는 백종선 이사장이 대상 수상자인 이정은 작가에게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신인상 당선자인 이정기, 김문순 씨에게 각각 상금 30만원과 상패를, 가작 입선한 오수강, 강형식, 민재홍 씨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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