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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전세일]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대처법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 전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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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4호] 승인 2012.10.29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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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우리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약도 되고 독도 될 수 있다.

건강에서 병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건강은 잃었지만 아직 병도 아닌 소위 불건강·미병 상태가 존재한다. 바로 이 회색 지대가 생리적 긴장이며 소위 스트레스라고 불리는 상태인 것이다. 나무가 휘었지만 아직 부러지지 않은 상태와 같다는 뜻이다. 나무가 본래대로 똑바로 있으면 정상이고, 휘었으면 스트레스이고, 부러졌으면 병이라는 비유에 해당된다.

생체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에 대해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이에 대처한다.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생체의 반응은 주로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각성수준, 정서, 기억력, 운동계 등에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할 수 있으나 그 중에서 우리가 최소한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동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흔히 사용하는 운동치료로는 관절운동, 근력운동, 심폐운동, 이완운동 등을 들 수 있다. 관절운동이란 우리 몸이 지니고 있는 모든 관절과 근육을 움직여 주는 운동인데 학교에서 아침마다 하는 보건체조가 좋은 관절운동의 예이다. 근력강화운동은 아령이나 역도와 같이 근육의 힘을 기르는 운동이다.

심폐운동은 심장과 폐와 혈관계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보통 땀이 촉촉하게 날정도로 하는 운동인데 빠른 걸음으로 걷기나 층층대를 오르내리기 등 이 그 좋은 예이다. 이완운동은 긴장된 특정 근육을 의도적으로 풀어주는 운동인데 명상이나 호흡 조절을 겸해서 하면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있을 것이다.

운동을 통해서 심신에 도움을 주는 이점(利點)은 다음과 같다.

① 육체적, 정신적 참을성과 강인한 힘을 길러 준다.
② 신체적인 균형과 우아함을 더해준다.
③ 만성피로, 만성적 긴장, 퇴행성 질환 유발 요소를 줄여준다.
④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⑤ 적혈구가 증가하게 된다.
⑥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필요로 하는 혈액을 심장이 잘 분배할 수 있게 한다.
⑦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감소시킨다.
⑧ 신체가 긴장하고 피로할 때 생겨나는 젖산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⑨ 신체가 필요로 할 때 심장이 충분히 혈액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
⑩ 폐활량이 증가한다.
⑪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
⑫ 혈액응고 기능을 하는 섬유소, 단백질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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