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전 장병 복음화에 매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전 군장병의 복음화에 매진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MEAK)는 올 한해 60만 국군장병들의 복음화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MEAK는 지난 21일 여전도회관에서 42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한 해 동안의 결실을 돌아보는 한편 군장병 20만 명 세례를 목표한 ‘비전 2020사역’을 위해 기독 장병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장병들을 돕는 ‘선샤인(선한 사마리아인)’ 캠페인 등을 적극 펴기로 했다.

MEAK의 ‘비전 2020사역’은 현재 174,540명에게 세례를 베풀어 87%의 결실을 맺었으며, 특히 지난해 5월 육군훈련소에서 9,519명의 세례예식을 거행, 세계 최대 세례예식을 집례했다고 밝혔다. 대대급 기간병 전도세례인 수는 216개 부대에서 5,916명이 수세, 이는 전년대비 0.03% 감소한 것으로 앞으로 전도세례 수를 높이는 한편 군선교회 회원교회의 결연 및 양육관리, 가족전도사역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 군선교사역 63주년과 군목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 중인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예배당 건축은 지난해 10월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약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500평 규모로 5천명 수용 예배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목 파송 11개 교단이 14억 2천만 원(14%)을 분담하고 MEAK가 85억 8천만 원(86%)을 교회들을 대상으로 모금해 진행된다.

총무 김대덕 목사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는 1986년에 2,300석 예배당으로 지어져 시설의 노화와 작은 규모로 주일 예배를 3부에 나누어 드려왔다”면서 “새롭게 신축될 예배당에서는 전 장병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151억5천5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42%를 감액, 육군훈련소 새 예배당 신축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코칭센터 상담사 10명을 선정해 국군장병들의 고민 상담 등을 통해 자살예방에 힘 쏟기로 했다.

안건 처리에서는 정관변경을 통해 3조 ‘목적’ 부분의 ‘교회 협력’을 ‘교회와 군종목사파송 교단과 군선교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것으로 확대했으며, 44조 ‘부설기구 운영’ 부분을 추가해 목적사업을 위해 부설기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회 인준 후 법적 개정절차 시 필요사항에 대해 전권을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법인감사로 임기 만료되는 김덕중 장로의 유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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