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영적인 게으름     잠언 26:13~16

게으름은 가난과 궁핍을 부릅니다. 누군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가난과 궁핍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게으름을 버리는 일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에 익숙해져 가고 그것에 굴종되어 버리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게으름의 정체를 알아서 스스로 게으름을 극복해 내려고 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우며,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하는 복된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게으름의 문제는 언제나 태만과 나태함에 있습니다. 또한 게으름은 언제나 변명을 동반합니다.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심각한 것은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기도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성과 부담은 느끼지만 기도하지 않으면서 이런 저런 이유를 스스로 가집니다. 예배에 성실하지 않으면서 또한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이런 저런 변명과 탓을 가집니다. 이러고 있는 한 게으름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없습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기도 : 게으름을 버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아멘.



화    강권하시는 하나님     고린도후서 5:14~15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돌비에 새겨서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율법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모세가 받아 적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 곧 복음은 하나님의 영으로 사람의 영과 마음에 직접 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말씀하기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한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 3:6)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 언약, 곧 복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영원한 언약을 가진 것이며, 또한 육체의 연약함으로 말미암아 그 계명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육의 심비에 그 법을 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 언약을 가진 사람들은 연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원함, 곧 영적인 의지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원하기만 하면 믿음을 사용하여 내 안에 있는 그 말씀을 따라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도 : 성령 안에서 기도로 깨어있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아멘.



수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마가복음 9:21~24 

한 아버지가 귀신에 들려 고통당하는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마침 예수님은 세 제자와 함께 변화 산에 올라 가셨고 그가 만난 것은 다른 제자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제자들에게 아들에게 들린 귀신을 쫓아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능히 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예수님께서 내려오셨고 아버지는 다시 예수님에게 부탁하였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꾸짖어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에 아버지는 다시금 소리 질러 기도하기를,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원래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믿음이 생겨서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자들의 실패를 통해서 믿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꾸짖음으로 그는 다시금 원래 가졌던 소망 안에서 믿음을 회복하였습니다. 믿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믿음을 더하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결과로 하나님은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기도 : 믿음 없는 것을 도우셔서 기적을 경험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멘.



목    영원히 온전케 하심     히브리서 10:12~18

사람이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하는 일은 부당한 일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율법은 죄의 많고 적음을 논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약 2:10)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비방하거나 정죄할 일입니다. 예수님께 간음한 여인을 데리고 나왔던 사람들이 슬그머니 돌을 내려놓고 돌아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하는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고 멸시하는 일입니다. 물론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참소합니다. 사단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효력을 여전히 부인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탄의 참소가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내가 온전히 사하심을 입었고 또한 영원히 온전케 되었음을 믿는다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동일한 생각을 갖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를 용서하는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문제입니다.
▶기도 : 예수님을 좇아 우리도 온전함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금   시온의 영광     이사야 60:1~3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치신 것은 결코 그를 미워하여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셨기에 예루살렘을 쳐서 멸망케 하셨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의인을 형통케 하시고 악인은 망하게 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 악인의 길을 좇아 살 때에 그들을 축복하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축복하기 위해서 오히려 먼저 허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하나님께서 시온을 향해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물론 예루살렘은 스스로 회복할 수는 없고, 스스로 빛을 발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십니다.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시온은 스스로의 빛을 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빛이,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통해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열방이 그 빛으로 나아오고, 열왕이 그 광명으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기도 : 나의 삶이 시온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역사 하소서 아멘.



토   말의 힘     민수기 14:9

가수들이 자신들이 부른 노래의 가사처럼 된다고 합니다. 한두 번 부르는 것이 아니라 수천 번을 반복해서 부르다 보면 생각에 각인된 그 말이 그를 이끌어 갑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의 세계에서 삶의 내용이 됩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여러 실험을 통해 사람의 말에 의해서 뇌는 98% 지배를 받는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말도 엄청난 삶의 내용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말은 어떠할까! 가나안 정탐꾼 중에 10명은 가나안은 정말 좋은 땅이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갈 수 없는 땅이라는 사실을 말하였고 그들의 말은 그대로 그들에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확신에 찬 믿음의 말로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을 정복하였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음으로 믿고 생각하며 입으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불신앙의 말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신뢰함으로 항상 믿음의 말을 사용하십시오. 말이 변하면 인생이 변합니다. 말이 변하면 우리의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선포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아멘.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