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샘 백수복 목사 문필회고록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의 파노라마〉 출판기념예배

이병돈·최희범·김순권 목사 ‘문필사역’ 호평
“집필은 고역이었지만 희열과 보람·행복 커”
 

 
 

글쓰기를 일생의 작업으로 살아온 산샘 백수복 목사(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 대표)의 40여 년 간의 문필사역을 한 권 책으로 집대성한 책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의 파노라마〉의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성수동 성락교회에서 드려졌다.

산샘백수복목사의문필회고록출판위원회(위원장 최희범)가 마련한 출판 감사예배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하객들은 100여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손을 거쳐 발간된 것에 대해 경이를 표하며 축하했다.

1600쪽 올 컬러로 편집된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의 파노라마〉에는 백 목사의 신앙수필집 〈카오스의 진단〉, 〈패닉의 망상〉, 〈파수꾼의 노파심〉,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의 출판개요를 비롯해 〈성결교회 인물전 1~13〉, 기념문집, 한국성결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도서, 설교집, 문학과 전기, 지교회사, 연구도서 등 한 사람의 손을 거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100여 권의 역사 기록을 한눈에 살필 수 있게 꾸몄다.

출판감사예배는 문필회고록 출판위원장 최희범 목사의 사회로 김구식 장로의 기도,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순권 목사의 설교, 교단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의 서평, 조종남, 박상증, 최건호, 이정익 목사, 박경진 장로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또 박태희 목사, 박희순 장로, 지형은 목사 등 8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식전행사는 안막 목사의 사회로 전 서울신대 총장 강근환 목사의 백수복 목사 소개, 류재하, 김명숙 목사의 축시, 여전도회연합찬양단의 축가,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기도 등이 이어졌다.

또한 백 목사를 통해 출판된 서적뿐 아니라 그림, 서예, 사진작품들을 전시해 출판문화인의 전시발표회를 시도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출판위원장 최희범 목사는 “백수복 목사님은 지난날의 역사 기록일 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다”면서 “한 사람의 수십 년에 걸친 사역이 엄청난 결과물을 남기게 되었고 이는 오늘의 우리들과 후세에게 물려줄 값진 유산이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 책을 발간한다”고 전했다.

   
순서자 및 지도자들과 함께.

이병돈 목사(기성 전 총회장)는 추천사를 통해 “백수복 목사님은 본인이 갖고 있는 자질보다 몇 갑절 더 많은 사역과 문필로 힘에 겹게 일하셨다”며 “목사님의 사역은 제한된 시간이 아닌 두고두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글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전 총회장)는 “한번 사귀면 끝까지 가는, 따뜻한 인간관계를 끝까지 잇는 목사님”이라며 교파를 넘어 이어온 인연을 밝히면서 “그가 낸 책들은 하나의 예술적 작품으로 오래 간직하고 기념될 책들”이라고 치하했다.

   
 

백수복 목사는 “한 권 한 권의 도서를 출판하면서 겪었던 숨은 이야기들과 출판 과정에서 만난 분들과의 교분이 너무 아름답고 참으로 소중해 틈틈이 기록했다”며 편집 취지를 밝혔다. 백 목사는 40년 간의 글쓰기 작업에 대해 “집필은 고역이지만 행복”이라며 “집필 삼매경에 빠지는 순간 희열을 느끼며 산고 후의 결실을 기대하는 것이 노년의 보람이고 행복”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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