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다윗의 사랑     사무엘하 1:26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사랑은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한 사랑이었습니다. 사울왕은 백성들로부터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는 칭송을 듣자 다윗을 시기 질투하여 반역자로 낙인 찍고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부친의 불의한 입장에 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편에 서서 목숨 걸고 도와주었습니다. 사울 왕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너의 수치…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 끌어 오너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그러나 요나단은 아버지! 다윗이 죽을 일이 무엇이니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하니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하였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친구 다윗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였습니다. 왕위까지 양보하고 전쟁에 나가 전사하였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요나단을 사랑하여 “요나단 그 대는 내개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 통곡하며 찬양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요나단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처럼 사랑해 주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기도 ： 주여 다윗과 요나단처럼 사랑의 실천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화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 12:3

영생을 받아 영원토록 빛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입니다. 바른 관계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사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분으로 믿는 자입니다. 다니엘의 지혜로운 세 명의 친구는 우상 앞에 절하라는 느브갓네살 왕의 명령을 어기고 믿음을 지키었습니다. 왕은 어명을 어겼다는 죄 몫으로 풀무불 속으로 던져 넣었습니다. 던지는 사람들은 데어 죽었지만 불속에 던짐 받은 자들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4사람이 함께 불꽃 가운데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광경을 본 느브갓네살 왕은 놀라 감격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매삭과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오라’ 했습니다. 그들이 불 가운데서 나왔습니다.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치지 못했습니다. 왕은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도다”(단 3:29).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십시오. 하늘의 빛나는 주인공이 되십시오.
▶기도 ： 주여, 이 백성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소서! 아멘.

수    성령의 권능    사도행전 1:8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하나님의 아들로 탄생하였습니다. 성령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직 성령의 권능은 마을을 넘고 국경을 넘어 열방을 넘고 땅 끝까지 예수님을 주님으로 증거하는 권능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하시면 인종과 문화와 사상과 세대를 넘어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온 세상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합니다. 오직 성령의 권능은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여 세상 권세를 이기는 권능입니다. 성령은 재창조의 영입니다. 하늘나라를 볼 수 있게 하고 들어가게 합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입니다.
▶기도 ：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하여 언제나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목    성령 충만하신 예수    사도행전 10:38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문안할 때에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큰소리로 불러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에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가?’ 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아기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30세에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 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난한 나사렛 마을 회당을 비롯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습니다. 들것에 들려 온 중풍자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가라’며 말씀으로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여 약속하신대로 예수님을 주로 믿는 자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기도 ： 주여, 우리 모두 성령으로 기름 부어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금    성령 충만하신 예수     갈라디아서 5:22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바울사도는 고전 13장에서 사랑을 말하였는데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15가지의 사랑을 모두 실천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으신 분입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은 사랑의 열매를 맺으신 분이십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여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신 분이십니다. 성령 충만한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믿으신 예수님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구원받을 줄로 믿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영원하신 사랑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 하였으니 너희도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도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기도 ：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하여 내가 먼저 이웃을 사랑하게하소서 아멘.

토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태복음 16:13~20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이 대답하였습니다. ‘더러는 회개하라 하시니 세례 요한이라고 하고, 죽은 자를 살리시니 엘리야라 하고, 선지자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입을 열어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주님이라는 말은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시오, 나는 주님의 종’이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예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구세주요. 나는 예수님의 은혜로서 구원받은 자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십니다’라는 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라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칭찬하시며 ‘아, 복되도다! 바요나 시몬아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시며 베드로를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네가 나를 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를 세워주시고 천국열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도 ：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차장현 목사(부곡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