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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론(基督論)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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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호] 승인 2013.12.19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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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건강한 생명력은 정통 기독론 신앙을 가졌는가에 달려 있다. 기독론 승부가 신자의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다. 정통 기독론으로 신앙과 신학이 훈련된 목사는 결코 삯꾼이 될 수 없으며, 예수 팔아서 자기 명예를 꿈꾸는 도둑이 될 수도 없다. 매 순간, 숨을 쉴 때마다 살아계신 예수가 함께 하시는데 어떻게 감히 예수의 지분을 노리겠는가.

지난번 WCC 문제로 한국교회가 한번 발칵 뒤집혔던 것도 사실은 WCC 조직 안에는 다수 세력의 비정통 또는 사이비 기독론 신학에 물든 자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한국교회가 그들을 배격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일상으로 되돌아 왔다. 그러나 복음의 순수와 니케아신조에 기초한 정통기독론 신앙과 신학을 지켜내기에 너무나도 벅차다. 니케아 신조가 선포된 후(AD 325년) 정통 기독교는 당시 로마교구(오늘의 가톨릭)의 삼위일체론 중 성령론 변질을 꾸짖을 만큼 우세하고 순수한 신학을 가졌었다.

그러나 오늘의 현대교회는 기독론 시비에 무감각하다. 그만큼 많은 교회 목사들이 정통 기독론에 매우 빈약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많은 목회자들은 니케아회의(AD 325년) 때 기일과 시간을 연장해가면서, 황제의 위엄을 갖추고 위협하는 콘스탄티누스 면전에서 목숨을 걸고 지켜냈던 정통파 교부들의 호모우시오스(ὁμοίcούσιος)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호모이우시오스라는 단어는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동일본성(神人同一本性) 표현을 위해서 하나님이 헬라어 표기의 유일한 단어로 선택했다고 할만큼 이 단어는 예수가 하나님이시며 사람이라고 할 때 단 한 번 사용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니케아회의 당시 콘스탄티누스의 권력과 함께 했던 비정통자들은 ὁμοίcούσιος(호모이우시오스, 유사본질)를 들고 나왔다. 그래도 정통파가 거부하니까 막바지에는 두 단어를 함께 사용하자는 타협론까지 들고나와서 공갈을 쳤었다. 좀 더 정확하게 이 부분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은 필립 샤프의 교회사 전집 크리스탄다이제스트 판(3권) 549페이지 이하를 읽어보면 더 시원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론 시비가 제 7차 니케아 회의까지 500여 년 계속되었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라. AD 325년 제1차 니케아회의 때 이미 정통 기독론이 확정되었는데도 이에 대하여 기독교 신학자들이 그 어떤 시비를 했던가?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임마누엘 되신 메시아 예수로 자기 신학과 신앙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오늘 복잡한 시대의 사탄세력을 제어하고 복음승리를 해내기가 쉽지 않다. 공부하는 성도들은 혹시 로고스 기독론, 곧 아리우스의 변형 기독론에 속지 않아야 함도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기독론이 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신자는 성장하지 못한다. 마치 지진아가 되어 평생 보호를 받다가 생을 고통스럽게 사는 비극인생이 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성장정체기, 계절상 영적 겨울철인 이 때에 각 교회마다 학습과정을 만들어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매우 진지하고 경건하게 공부에 공부를 더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먼저 이루어 내기를 원한다.                                                                                 〈無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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