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동방박사들의 신앙     마태복음 2:1~12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믿고 소망으로 징조를 관찰한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유대의 왕이 나셨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다는 것은 선지자들의 예언을 믿고 그 말씀의 징조를 관찰한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지식적 신앙이 아니고 힘써 행함으로 체험한 신앙자들입니다. 저들은 별을 보고 유대 땅에 왕이 나신 것을 아는 것으로 머물지 않고, 먼 길 여행의 수고를 무릅쓰고 예수를 만나는 체험적 신앙을 이루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구경하러 간 것이 아니고 경배 하러 갔습니다. 먼 길을 가면서 아기 예수께 드릴 황금, 유향, 몰약 등 당시에 최고의 값진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세상 권세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헤롯 왕이 동방박사들을 속이는 말로 ‘예수를 만나거든 그에게 경배한 후에 내게 알려 달라 나도 가서 경배하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의 안내로 다른 길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권력에 아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기도 : 동방박사들처럼 하나님께만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화       성탄의 마음     누가복음 2:1~12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탄생하신 역사적 기록에서 보여주는 성탄의 아름다움이 여러분에게 뚜렷하게 각인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성탄의 아름다움은  자기 몸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린 마리아의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요셉 청년과 결혼하기로 정혼한 처녀 마리아가 결혼도 하기 전에 자기의 몸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귀한 믿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 앞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이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요셉의 아름답고 의로운 믿음입니다. 자기 약혼녀가 자기도 모르게 아기를 잉태하여 날마다 배가 불러 오는 것을 보고도 천사가 일러준 말을 듣고 마리아를 데려와 그가 아기를 낳도록 보호하고 또 그 아기를 자기 아들처럼 잘 키웠습니다. 베들레헴 들판의 양을 지키는 목자들에게 나타나 찬미한 천군천사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은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큰 영광의 날입니다. 또한 가장 귀한 예물을 준비하여 멀고 먼 길을 마다않고 아기 예수께 경배한 동방박사들의 참된 예배가 아름답습니다.
▶기도 : 마리아의 헌신, 요셉의 의로움, 동방박사들의 경배의 마음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


수       마구간에 탄생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2:1~7

하늘나라 하나님의 영광 중에 계시던 성자 하나님이 이 세상 가장 보잘 것 없는 마구간에서 태어나 말구유에 누이셨다는 것은 깊은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 모든 자를 구원하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모든 자로부터 시작해서 온 인류를 구원하실 구주로 오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낮고 천한 자리에 있는 자는 외면하지만 예수님은 그들 모두를 다 구원하시는 구주시라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은 온 인류의 생명의 떡으로 오셨기 때문에 말구유에 누우신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란 뜻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인류의 생명의 떡으로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요 6:48~51). 예수님이 마구간에 탄생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무도 예수님을 위해서 방을 빌려주는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기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나만 편하면 되고, 남의 불편을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을 때에 참으로 하늘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기도 :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탄절, 온전히 그 은혜를 입게 하소서. 아멘.


목       성탄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     요한복음 3:16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이 세상에 보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온 인류를 지극히 사랑하신 하나님의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1) 사랑의 주체=하나님 자신, 2) 사랑의 대상=이 세상의 모든 인류, 3) 사랑의 분량=측량할 수 없는 지극함(엡 3:8, 엡 3:18~19), 4) 사랑의 증거=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것입니다.
생면부지의 남녀가 사랑을 하게 되면 마음 주고 몸 주고 그 인생을 다 주는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랑의 증거를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고 십자가에 제물 되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역사를 이루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신 것입니다(롬 5:8). 5) 사랑의 목적=인간 구원입니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의 대상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탄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온 인류에게 평화를 주시는 것입니다(눅 2:14). 온 세계가 평화를 원하나 항상 전쟁(생존전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죄 가운데 태어나 사는 인간의 모습이고, 죄의 저주입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평화의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뜻대로 살 때에 그 삶에 평화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게 하소서. 아멘.


금       속히 다시 오실 주님     요한계시록 22:6~21

성경은 우리에게 다시 오시는 주님은 더디 오시지 않고 속히 오신다고 교훈합니다(계 1:1, 22:7, 마 24:36).  주님은 모든 자의 행한 대로 심판하기 위해 심판주로 오십니다. 2천년 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초림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다시 오시는 재림주는 하나님이 베푸신 사랑으로 주어진 은혜의 기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거부하며 믿지 않고 대적한 악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오신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된 믿음의 성도들에게 칭찬과 상급의 면류관과 영광된 천국을 주시기 위해 오신다고 했습니다.
  심판의 날은 마치 타작마당과 같다고 했습니다(마 3:12).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며 축복 받을 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시 오시는 주님은 마귀와 모든 악한 자를 영원한 지옥 불에 던지시기 위해서 오십니다(계 19:20. 21:8). 그러나 또한 다시 오시는 주님은 이 악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말씀과 그 사명을 따라 사는 삶, 아무리 어려워도 오직 성령 안에서 믿음 지켜 산 자들에게 영원한 천국의 영광과 상급과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계 21:1).
▶기도 :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이 시대에 할 일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토       주님을 모신 자의 축복     요한복음 2:1~11

본문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첫 번째 행하신 기적입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은 그 인생이 잔칫집과 같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삶의 목적은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죽음이란 절망으로 가는 인생에 영원한 천국이란 소망을 주신 분이십니다. 예수 믿으면 죽어서 천국 가는 것뿐 아니라 이 땅에서 그 심령과 삶 속에 천국 같이 잔치하는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행복을 깨트리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본문의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은혜가 떨어지면 행복이 깨집니다. 은혜 충만은 내 삶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내 삶의 문제의 해답이 되심을 교훈합니다. 혼인 잔칫집의 포도주가 모자라는 걱정을 해결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본문의 빈 항아리는 인간의 더러운 것을 다 버린 것을 의미하며, 물은 주님의 은혜를,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기적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삶의 복이 되게 하십니다. 하인들이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을 때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 처음보다 더 좋아지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기도 : 주님을 모시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기적을 체휼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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