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신 뜻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기 위함입니다. 그 비전은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사명이어야 합니다. ”
 

월             누구를 위하여 쌓아 두는가     누가복음 12:13~21

형제간의 재산분배로 인한 분쟁은 예수님 당시에도 발생했던 일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형제들 가운에 있는 탐심의 문제를 어리석은 농부의 비유를 통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물질의 풍요가 사람의 성공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 재물이 있는 곳에 비교의식과 욕심으로 시기와 다툼이 일어납니다.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집착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2. 돈에 인생 최고의 가치를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농부는 그해에 소출이 많아서 당연히 곡식을 저장한 창고를 크게 지었고 전에 누리지 못했던 부의 즐거움을 만끽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자기를 위한 즐거움으로 부를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눔이 없는 부는 별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3.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재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청지기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하나님께 부여받은 생을 살면서 하나님 주시는 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모든 것을 가지고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 물질도 나의 것이 아닌, 잠시 맡아 사용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화                       예수 생명의      혁명골로새서 2: 8~11

사람은 그가 가지고 있는 사상과 이념에 따라서 행동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사상이 올바른 사상이어야 건설적이고 서로에게 유익이 될 것입니다. 철학자들이 생각해낸 사상과 이념들은 역사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잘못된 사상으로 판명된 것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상이 바로 공산주의 사상입니다. 칼 마르크스라는 철학자는 인류역사가 생산관계의 모순에 저항하는 농노계급의 계급투쟁으로 발전하여 결국 공산 사회주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철학, 경제, 정치사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 사상은 이론적으로는 그럴 듯한데 실제로는 모순에 당착되어 실패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세상의 철학과 전통을 경계하면서 당시 사회에 파급되고 있던 영지주의의 속임수에 그리스도인들이 흔들리지 말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잘못된 이단의 교리와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된 그릇된 사상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사상을 가지고 혁명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세상을 변혁시키는 영적 혁명, 예수 생명의 혁명을 일으켜야만 국가와 민족도 평안 가운데 번영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며 영원한 천국의 축복도 얻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우리 안에 예수님의 생명 있음의 의미를 또렷이 알게 하소서. 아멘.
 

수                        믿음을 보시는 주님     마가복음 2:1~12

성경에는 전혀 불가능한 일들이 하나님의 기적으로 현실이 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네 명의 친구들이 중풍이 걸려 전혀 가망이 없는 사람을 메고 주님 앞에 데려다 놓아 그가 주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1. 믿음은 언제나 희망을 본다는 것입니다. 죽은 생명이나 마찬가지였을 중풍병자를 위해 네 명의 친구들과 이 환자는 예수님이라면 낫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2. 믿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발길을 가로막는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3. 믿음은 인생의 불행을 복으로 바꿉니다. 믿음을 버렸다는 것 자체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없애 버린 것입니다. 중풍병자의 불행은 질병이 아니라 근원적 문제인 죄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죄 사함을 주셨고 그의 인생은 축복으로 바뀌었습니다.
4. 믿음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네 명의 친구들은 그렇게 애 쓰고 힘들여 친구에게 새로운 삶을 얻게 하고는 다 무대 뒤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예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는 자신들은 무명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기도 : 믿음을 부여잡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목                        주여, 다스리소서     이사야 40:9~11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데, 남쪽의 대한민국은 진통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부상하였지만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골치 아픈 나라로,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는 시민혁명이 일어나서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의 지도자들이 축출되었습니다. 바른 통치를 바라는 국민의 의지 표현인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왕들을 세웠지만 그들의 잘못된 통치 때문에 결국 이웃나라에게 멸망을 당하여 노예로 끌려가서 70년간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오셔서 다스리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내용이 본문입니다.
너도나도 이 나라를 통치해보겠다고 야단들이며 심지어는 이미 선출된 지도자에게도 기회만 있으면 내려오라는 듯이 말하는 이들도 나타납니다. 그들이 다스린다고 해서 더 잘할 것도 없을 것인데 말입니다. 본래 세상엔 누가 지도자가 되어도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기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누구도 비난하지 못할 완전한 통치를 할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임하셔서 다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기도 : 주님의 뜻이 이 땅위에 가득할 수 있도록 오늘도 저희가 순종케 하소서. 아멘.
 

금                        바른 믿음의 계승     신명기 5:28~33

세상에는 많은 교회가 있는데 교회마다 특징 적인 전통이 있습니다. 개인이나 가족의 신앙형태도 그 색깔과 모양이 다른데 그것이 그 집안의 신앙유산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형태는 바르고 높은 질적 수준으로 계승해야 할 것입니다.
1. 우리는 진리 가운데 견고하게 서는 믿음을 계승해야 합니다. 우리 세대는 미혹의 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시대이며, 복음이 아닌 다른 교훈에 귀가 가려워서 거짓 선생들을 따라다니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 순종하며 기도생활에 깊이를 더해야 합니다. 그 견실한 믿음을 자녀들과 후손에게 계승합시다. 
2. 성실하게 헌신하는 교회생활을 계승해야 합니다. 교회가 아름답게 발전하고 좋은 전통을 세워나가는 것은 우리가 얼마큼 교회의 사역에 성실하게 헌신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맡겨진 임무와 사명을 착실하게 감당하여 좋은 교회를 계승합시다.
3.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대한 위대한 비전을 계승해야 합니다.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신 뜻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기 위함입니다. 그 비전은 우리 세대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사명이어야 합니다. 그 위대한 비전을 계승합시다.
▶기도 : 하루하루의 삶이 모아져 역사가 되고 유산이 됨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토                 거룩한 성도, 거룩한 교회     고린도전서 5:6~8

하나님의 속성 중에 대표적인 속성은 거룩함(Holiness)입니다. 거룩하다는 뜻은 ‘눈부시게 순결하다’, ‘흠이 없이 완전하다’, ‘의롭다’, ‘구별되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과 그에 속한 모든 것이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레 11:44).
1. 우리 공동체 안에서 우상숭배를 없애는 노력을 합시다. 순수한 복음진리를 희석시키거나 하나님에게서 다른 것으로 마음을 뺏기는 모든 것은 우상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미신적이고 무속적인 것, 이단 사이비와 거짓 교리를 유포하는 모든 것은 과감히 단절해야만 합니다.
2. 우리 공동체 안에서 음란한 것들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현대사회가 성을 상품화하고 미화하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추악한 짓을 저지르고 있으며, 심지어는 동성애까지 법으로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이 음란문화를 몰아내는 데 온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우리 공동체 안에서 탐욕을 억제시켜야 합니다. 게걸들린 식충괴물처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꾸역꾸역 먹고 있는 탐욕의 사회에서 명예로운 위치에 있어야 할 이들도 수치를 모르고 탐욕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4. 덕을 세우는 말을 합시다. 말은 곧 마음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기도 : 탐욕에 물들지 않게 오늘도 주님의 거룩성을 지켜나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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