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고, 나도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월                        자주독립의 은혜       마태복음 5:10~12

3.1절입니다. 3.1운동 당시 전국 각지에 모였던 집회 수가 1,542회요, 부상당한 수가 15,961명이요, 검거당한 수가 46,948이요, 살해 된 수가 70,509명입니다. 대부분 살해된 분들이 기독교인들이고, 전국에서 가장 참화를 많이 입은 곳이 교회당이었습니다. 당시 학살사건이 일어난 곳은 강서 사천교회, 정주교회, 강계교회, 위원교회 등으로 많은 교회가 헤아릴 수 없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참혹하게 박해를 받는 대표적인 교회는 경기도 발안에 있는 제암리교회입니다. 22명이 불에 타 죽었고, 2명은 칼에 찔려 죽였습니다. 3.1운동은 기독교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관하신 민족생존의 운동이었었습니다. 이 은혜를 잊지 맙시다.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先列(言+賀)(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 ‘선열하’의 ‘하’는 말씀 言(언) 변에 기뻐할, 하례할 賀(하)로 ‘말 대답할 하’입니다. 그러므로‘선열님들 일어 선 우리의 함성을 들어 보소서 그리고 이 나라를 내려 보소서’라고 불러야 합니다.
▶기도 : 주여! 분단된 조국이 자주독립국임을 선포했던 민족임을 기억하게하소서! 아멘.

화                      기도할 때에 마음의 자세        시편 134:1

솔로몬 왕은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께 손을 펴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한 것입니다(시 28:2, 63:2~4). 무디는 ‘기도란 내 필요에 의하여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나를 굴복시키고 내 뜻을 그분의 뜻에 맞추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아켐피스는 ‘오, 주여! 주님은 무엇이 최선인지 아십니다. 모든 일을 주님의 뜻대로 이루소서. 주님이 선택한 것을 주님이 선택한 만큼 주님이 선택한 순간에 주시옵소서. 주님이 원하는 곳에 나를 두시고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대로 나를 다루소서.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자세가 기도의 자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이렇게 하라 하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신 후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기도 : 주여! 우리 모두 솔로몬 왕이 손을 펴서 주님께 순복하며 주님을 위하여 기도한 것처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수                       복이 있는 자        열왕기상 10:8

세계 역사를 보면 어떤 사람이 왕이 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에 아합 같이 악한 사람이 왕으로 세워졌을 때에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3년 반 동안이나 한 방울의 비도 공급 받지 못하는 기근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백성의 고통은 이루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또한 헤롯 왕 같이 자기 이권만 생각하는 압제자를 왕으로 섬겨야 했던 예수님 당시의 백성들은 절망과 불행의 나날이었습니다(마 4:16). 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스바 왕은 솔로몬을 섬기고 있는 신하들이 솔로몬이 가진 지혜를 항상 들을 수 있고, 솔로몬이 누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기에 복되다고 하였습니다(왕상 10:7).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습니까? 오늘날 성도들은 솔로몬의 신복들보다 더욱 복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를 공급하셨던 지혜의 근본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만유의 왕이십니다.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우리를 돌보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겸손의 왕이시요, 그 중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우리를 섬기시는 섬김의 왕이시며, 죄 값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기도 : 우리 모두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을 믿고 섬기며 따르는 복된 자이게 하소서. 아멘.

목                       자랑할 것         갈라디아서 6:14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 사도가 전도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그런데 어떤 다른 선생들이 그들 가운데 돌아다니며 혼란한 상태에 빠뜨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전적으로 성숙한 신앙인 되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외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하며 갈라디아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이 육체를 자랑한다고 하여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바로 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육체를 자랑하므로 성령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습니까? 우리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동요되지 않고 죽음의 면전에서 웃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아무런 두려움 없이 담대히 설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천국에서 우리가 영원히 기쁨과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려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이 같은 축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바울 사도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나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을 믿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세례 받은 것만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고, 나도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기도 : 주님처럼 날마다 십자가를 자랑하게 하옵소서. 아멘.

금                       예수님처럼         요한복음 13:13~15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 제자들 또한 스승처럼 무조건 은혜를 베풀어야 함을 가르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보다 그리스도의 자비가 선행된 것처럼 우리의 자비도 다른 사람의 잘못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다는 것은 예수님이 꿇어앉으신 것처럼 우리도 꿇어앉아 더러운 부분을 만져주고 사랑 없는 그들을 사랑으로 씻어주는 것입니다(엡 4:32). 예수님은 아무 잘못이 없으신 분이신데,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마땅히 섬김을 받아야 할 분이셨지만 오히려 다른 이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범의 진수는 화해의 가교를 잇다는 점입니다. 약자의 몫이 아니라 강자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잘못 없는 사람이 손 내밀라는 것입니다 옳은 쪽에서 먼저 나서 잘못된 쪽의 발을 씻으면 십중팔구 양쪽 다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피차 발을 씻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관계가 성공하는 것은 죄 있는 쪽이 벌을 받아서가 아니라 죄 없는 쪽에서 베푸는 긍휼 때문입니다.
▶기도 : 주여!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게 하소서. 아멘.

토                        전파할 것         갈라디아서 6:4

십자가는 수치였고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십자가는 강도나 역적과 같은 흉악한 죄인을 벌하는 사형 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설교는 언제나 핍박이 따랐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은 무지와 악함과 죄악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려고 모의하여 빌라도에게 고발하였습니다. 그들은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는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하였으므로 대역 죄인이라고 합니다. 빌라도 총독이 예수를 심문했어도 죄를 찾지 못했지만 제사장들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하는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사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전하자 사울은 이단의 괴수를 전한다 하여 그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울은 바울이 되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만을 전파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전파하는 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기도 : 주여 십자가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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