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푸드앤웨이브 회장 송순복 선교사 - 일터 사도 키우고, 선교한다

해외에 100개 미자립교회 지원, 국내에도 10개 교회-계속 늘려나갈 것
테이크아웃 음식 노리울 출시-탕, 볶음 요리 바로 끓여먹을 수 있게
6월 9일 성경적 경제부흥컨퍼런스 대회장-총재 김광선 목사 주강사로


▲ 프랜차이즈 푸드앤웨이브 회장 송순복 선교사
“지금은 일터교회와 사역의 소명을 더 요구하는 시대다. 일터사역에 소명을 가진 자에게는 일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영적 권위를 확립할 수 있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송순복 선교사는 푸드앤웨이브 회장이자 자연생국수 대표다. 그 직함에서 말해주듯이 그는 사역자이자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대표이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선교’를 실현하기 위한 현장이기도 하다.


# 일터 사도를 중요시 하는 이유

송 선교사는 일터에서의 ‘사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삶 속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라며,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성경의 가치관과 영적 권위가 그곳에 미친다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송 선교사는 뇌출혈로 태어난 아들이 식물인간이 되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전도를 받고 40일 작정기도 중에 성령을 체험했고, 아들을 치료해주시는 주님을 기적적으로 만나 복음에 헌신하게 됐다.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돈을 벌고, 선교를 하기 위해 헌신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번 돈으로 10여 년간 해외에 선교를 펼쳤다. 1년 중 3개월은 이슬람권에서 사역했는데, 8개월간 국내에서 번 돈은 대부분 선교비로 사용했다. 

그런데 선교하다가 추방당하고 나자 ‘내가 일터 사도’가 돼야겠다는 강한 무엇이 그를 사로잡았다. 이슬람권이나 공산권에 가서 교회를 세우고 전도를 공개적으로 하기는 어려워도 음식점 경영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으니 직접 가서 음식점을 열었다. 본인이 사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종업원들을 일터 사도화 하는 것이 선교를 용납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절감했다.

그렇게 해서 차린 일터기업은 세계에 16개, 국내에 20여 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일터 사도들도 가맹점이 증가하는 만큼 배가되고 있다. 물론 거기서 나오는 이익금을 선교비로 사용한다.

“일터에서 우리를 통해 예수님이 나타나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이원화해서 교회 안에 있을 때와 세상 속 일터에서의 모습이 딴판이 되면 안 됩니다. 일터에서 더 철저히 신앙을 훈련해가야 합니다.”

송 선교사는 ‘성경적 부자 되기’를 강연하는 여성 CEO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되는 것처럼 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송 선교사는 ‘돈’을 매개로 이야기 하며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한다.

교회에서 송 선교사에게 강의를 요청하는 이유도 실제적인 사업 마인드와 성경적인 부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신자들에게 ‘진짜 부자’가 무엇인지, 부자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등 거룩한 부자가 되는 ‘성경적 일터 사역’을 통해 송 선교사는 △물질의 대이동을 경험하는 일터사역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을 지배하는 일터사역△성경적 재테크와 일터사역으로 흐르는 재물 △4차원의 영성으로 성공하는 일터 △성경적 경제부흥과  일터 △최고 경영자의 삶과 일터사역 △일터에서 일어나는 기적 △도시변화와 세계민족 복음화 등에 대해 성경과 CEO의 역할, 그리고 직접 사업을 하며 일터 사도로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호응이 크다.

“일터 사도는 일단 삶(일)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체험,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는 현장, 물질의 대이동을 맛보아야 하고, 영적 자본을 구축하여 지역사회를 살리고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은 교회와 주의 종을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복음과 그 나라의 확장에 있습니다.”

송 선교사는 국내외 일터기업을 통해 해외 미자립교회 100개, 국내에 10개 교회를 돕고 있다. 앞으로 일터기업이 확장되어 한 가맹점 당 3만원씩 선교비를 지원받아 1억원 정도의 선교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워 쓰러져가는 교회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는 6월 9일에는 아산온천호텔에서 세계교회 부흥선교회 훈련원 주최로 성경적 경제부흥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총재 김광선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서 잠언서를 통해 ‘성경적 경제부흥’을 확고히 자리잡도록 돕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송순복 선교사는 ‘성경적인 거룩한 부자되기’의 실재를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 설렁탕이나 볶음요리도 테이크아웃

송 선교사가 운영하는 푸드앤웨이브에서는 지금까지 20여 개의 전국 가맹점에서 잠실감자탕, 낚지, 자연생국수 등을 판매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인의 선호 음식인 감자탕, 갈비탕, 육개장, 낚지볶음 등 10여 종의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가거나(테이크아웃) 혹은 배달해서 바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음식을 개발,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요리조리 ‘노리울’ 이름으로 판매되는 10여 종의 음식은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자신있는 제품이라고 송 선교사는 말한다.

보통 갈비탕을 3~4명이 먹으려면 최소한 3만원 내외가 되지만 노리울의 가격은 13,500원이면 된다.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서 본사에서 아침마다 재료들을 직접 배달하고, 가맹점에서는 그것을 받아 2~3시간 정도 야채소스나 사골육수를 직접 끓여내 제공하는 식이다.

“냉동 없이 제공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단가가 맞지 않아 할 수 없지만 저희는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낸 안산 노리울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수원에 준비 중이고,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노리울 개발은 송 선교사가 유럽에서 창안해 출시한 것이다. 동남아는 90%가 아침을 사먹지만 인건비가 비싼 유럽은 테이크아웃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을 보고 착안했다. 요즘 한국인들도 분주하기 때문에 맛이나 가격이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 커피 같이 음식도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노리울이 각광받는 이유다. 1년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탕이나 볶음임을 알아내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노리울’이 탄생한 것이다.

푸드앤웨이브의 정신은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열티도 일반 기업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낮고, 해약하면 위약금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터기업으로서 한 달에 3만원의 선교비를 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일터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기업의 현장 속에서도, 그것을 진행하는 것에서도 모두 주님이 기뻐하심을 따라 하고, 거기에서 나온 수익금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사용할 것입니다.”

송 선교사의 복음을 향한 열망,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정신은 ‘일터 사도들’의 책임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동반돼야 결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080-002-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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