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회

지난번 글에서 필자는 일반적으로 ‘랩’을 영어로 표현해서 ‘Talk Music with Dance’로만 알고 있음을 지적했다. 랩을 가미한 ‘CCM’이 교회에서 불려지는 이유도 오늘의 많은 교회들이 랩의 표면적인 의미만 알기 때문이라고 본다.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여기서 ‘Talk’의 내용과 ‘Dance’ 할 때의 그 ‘동작’의 내용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이런 부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되 직설적인 표현의 문장으로서 써 나가며 이따위 대중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lesley)가 창안해 퍼뜨린 것으로 대중문화들 중에서도 가장 부도덕하고 퇴폐적인 나쁜 대중문화임을 밝히겠다.

즉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연할 때마다 춤추는 동작은 모두 변태적 성행위 동작들이었으며 그가 입으로 뇌까리는 말들 역시 그랬다. 그래서 그의 공연을 관람하는 남녀관객들에게 같은 ‘성적 충동’을 느끼게 했다.
그가 취하는 이런 동작은 그가 아프리카로 가서 공연할 때 우연히 보게 된 그곳 토속민들이 자신들의 토속신인 ‘부두(Voo-Doo)’라는 잡신에게 제사할 때 하는 행위를 본뜬 것이다.

그 토속신이 너무나 음탕하고 포악해서 잘못하면 동티나서 도리어 큰 재앙을 입게 될 것이 겁나 그 제단 앞에서 춤추는 여자들의 동작이 이처럼 ‘변태적 성행위의 동작’들이었던 것이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바로 이것을 모방하여 공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괴상한 공연으로 퇴폐풍조가 만연해지는 것을 지켜본 앨런 프리드(Alan Freed, 클리블랜드 디스크자키)가 이 새 경향의 대중음악에 대해 ‘록큰롤 뮤직(Rock & Roll Music)’이라고 명명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바로 이 ‘Rock & Roll’이라는 어휘는 미국 뉴욕 흑인 빈민가의 음란한 생활을 일삼는 ‘흑인 난봉꾼’들이 판을 치는 흑인 사창가에서 흑인 창녀들과 변태적인 성행위로 밤을 새운 일을 쑥스러워하며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은어라고 한다.

그런데 알랜 프리드가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가 창안해 퍼트리는 이 퇴폐적인 그릇된 새로운 경향의 대중음악 연주행위에다 왜 이런 ‘록큰롤’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그 연유를 전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는 말로 표현하기가 민망하기 한이 없는 놀라운 현상들이 바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배경에 대해 교회 지도자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단순히 ‘랩 음악’으로만 알며 동시에 ‘랩’은 보컬이 반주에 맞춰 운과 리듬에 따라 말로 노래하는 ‘Dance Music’이라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제부터는 그것이 심히 부도덕한 것임을 바르게 아시도록 그 내용들을 밝히겠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가 클리블랜드에서 이런 연주를 할 때 그의 춤추는 동작은 모두 노골적인 변태적 성행위동작들이었으며, 입으로 뇌까리는 말들도 모두 그 공연현장에 동반하여 관람하는 남녀 연인들에게 ‘성적 충격’을 주는 격한 말이었다.

그러기에 이런 말을 들으며 관람하는 이들은 ‘성욕의 불’이 불타올라 서로 간에 ‘별의 별짓’을 다 벌였고, 여자 관객들이 속옷을 남모르게 벗어 놓고 관람하다 그대로 버리고 나가는 바람에 공연 현장을 정리하는 청소원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속옷을 치우며 심한 굴욕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교회에서 본받을 것이 없어서 하필이면 이런 망측한 내력을 가진 퇴폐문화 유산을 교회에 범람시키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작곡가, 교회음악 박사, 전 숙명여대 음대 학장,
현 서울 남산감리교회원로장로, 한국 찬송가 작가 총연합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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