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0대 이사장에 원팔연 목사 선임

   
▲ 신임이사장 원팔연 목사

본지(발행인 조효근 목사)는 지난 2014년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본부 세미나실에서 제 6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9대 이사장 백종선 목사(순복음세광교회)에 이어 제10대 이사장에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사진)를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장에 원팔연 목사를, 부이사장에 현재 문대골 목사와 함께 고병수 목사(창곡교회)를 선임하고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지난 4년간 이사장직을 감당했던 백종선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이사님들의 협력으로 행복하게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임이사장님과 함께 들소리신문이 더욱 활성화되고 힘 있게 나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대 이사장에 선임된 원팔연 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을 맡게 되었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지 61차 이사회


신임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성결대 신학과, 서울신대 목회대학원, 아세아연합신대원 목회연구원, 연세대 연합신대원(상담학)을 졸업했으며, 기성 총회장, 서울신대 이사장, 기성 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24일에 가진 창간 37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오는 10월 한국교회에 화두를 제시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고병수 목사(창곡교회)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에서는 이사 이기운 목사(평강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이사장 문대골 목사(생명교회 원로)가 민수기 4장 17~18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문 부이사장은 하나님께서 레위의 게르손, 고핫, 므라리 가문 가운데 특히 고핫 자손이 맡은 일은 광야에서 성막을 메어 운송하는 일이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몸으로 져야 했던 고핫 자손을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할 것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문 부이사장은 고핫 지파를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해석할 때 “제도권 밖의 사람들, 어떤 보상을 기대하거나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툴 줄 모르고, 논리나 학술도 없이 제 온몸으로 져서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즉 ‘들사람들’”이라며 “들소리는 바로 이런 ‘들사람’을 찾아내고 양육해서 한국 기독교에 새 숨을 불어넣는 일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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