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 예수님의 습관기도 - 누가복음 22:39~46
새봄을 맞이했습니다. 들소리신문을 통해 이 말씀을 대하는 모든 가정 위에 주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4월에도 사순절은 계속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는 모든 사람들이 기도와 금식 또한 절제와 경건 훈련에 힘쓰곤 합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면서 그의 기도생활을 본받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몸에 배어 습관이 되었습니다(눅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쫓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요즘에는 기도가 행사용이 된 느낌을 받습니다. 교회서도 진실한 기도자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못해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끝나면 연결해서 계속 기도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6.25동란 때 피난 중에서도 우리나라 성도들은 새벽기도제단을 쌓았고 찬양이 울려 퍼졌습니다.
고인 되신 신현균 목사님도 피난시절 부산의 친구 목사가 담임한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쌓다가 불을 받고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하나님께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얼마 전 어느 선교단체에서 보고한 탈북자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남한에 오니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는 성도가 적은 것 같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도: 우리도 기도생활이 습관이 되게 하소서. 아멘.

화 《《《 예수님의 새벽기도 - 마가복음 1:35~39
교회 성장학 교수인 피터 와그너 박사는 한국 교회의 내리막길은 기도생활이 저조해지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의 책이기도 하지만 기도의 책이기도 합니다. 기도하여 승리하고 기도하지 않아서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기도의 모범자는 역시 예수님입니다(막 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하였습니다. 기도 없이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믿는 자들의 신앙생활에 가장 근본이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께서는 그 전날 아주 바쁘게 일하셨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고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새벽에 일어나셔서 기도하러 가신 것입니다. 그날에는 문둥병자도 고쳐 주셨습니다. 기도로 무장하고 나가신 예수님은 하시는 일마다 잘 되었습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8),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 46:5).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 두 말씀을 굳게 붙잡고 일생동안 신앙생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일생동안 새벽기도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수 《《《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자(1) - 누가복음 5:12~16
예수님의 소문이 더욱 퍼지자 허다한 무리가 말씀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왔지만 예수는 물러가셔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15~16). 낮에 문둥병자를 고치신 후에 허다한 무리가 소문을 듣고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사역을 중단하고 기도하러 조용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과업지향적인 우리 교인들이 이런 예수를 담임목사로 모셨다면 사랑이 적다, 몸 사린다며 싫어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역이 기도보다 앞서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 없이 되는 사역은 성공 같으나 실패요, 성공해도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니므로 성공이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역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재주만 믿고 사역을 하기 때문에 뭔가 일이 잘 되면 곧 교만해집니다. 또한 기도하지 않고 사역하는 사람은 쉽게 포기 합니다. 자기를 믿고 일을 하지만 알고 보면 인간의 능력이란 별것 아닙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 사업하는 사람, 직장생활 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든지 주어진 일터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예수님처럼 일하면서도 늘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목 《《《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자(2) - 마가복음 6:34~46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무리와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했다면 그날 저녁에 무엇을 했을까요? 우쭐한 마음으로 엄청난 사건을 자축하기 위해 소주, 맥주, 막걸리를 부어라 마셔라 했을 것입니다.
교회 행사 때도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성탄절 새벽송을 돌고 와서는 정작 예수님 탄생 축하예배는 빠지는 웃지 못할 일들을 간혹 보곤 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얼마든지 타락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시고도 마음이 조금도 들뜨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뭐 하러 저녁에 기도하러 가셨을까요?
예수의 초점은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예수는 무슨 업적을 이룬 것에 흐뭇해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귀는 것을 가장 소중한 사역으로,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예수에게 기도는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기도 자체가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스스로 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늘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일이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언제나 주님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

금 《《《 씨를 뿌리는 자 - 마태복음 13:1~9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씨를 뿌렸는데 길가, 돌밭, 가시밭, 좋은 땅에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네 종류의 신자가 있음을 보여 주신 말씀입니다.
1) 길가에 떨어졌습니다.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을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2)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그 마음 속에 신앙의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3)가시떨기 위에 떨어졌습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싹이 나더라도 밭에 가시떨기가 있으면 제대로 자라기가 어렵듯이 신앙생활은 하고 있으나 세상 걱정에,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신앙의 결실을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켜 인내로 결실하는 자를 말합니다.
▶기도: 말씀에 순종하여 30배, 60배,100배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토 《《《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자(3) - 누가복음 6:12~19
예수님이 제자를 택하기 바로 전날은 아주 속상한 일이 있었던 날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쳐준 것에 대해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여기에 개의치 않고 기도하셨습니다. 신앙생활 하다 속상한 일이 생길 때 그것에 집착하다가 다음에 하나님이 하실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속상한 일을 무시하고 계속 기도 하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중에 열둘을 택하사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요 6:11)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 닮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승리는 올바른 기도 생활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겠다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에 참된 승리가 보장 되는 것입니다. 항상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여 일터에서도 기도하고 저녁에도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전천후 신앙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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