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 4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함께 기도

▲ 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4천여 명의 신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세월호처럼 난파선이 된 한국교회의 현주소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오늘의 교회와 민족의 죄를 통회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취지로 ‘2014 한국교회본질회복성회’를 가졌다.

6월 29일 주일 오후 3시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이날 성회는 한국교회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뒤로 물러설 수 없는 통곡과 회개로, 회복과 성령충만을 사모하는 4,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에서 회개 메시지를 통해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는 ‘회개하여 첫 행위를 가지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회개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본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내 생각 내 주장 내가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앞선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신본주의로 돌아가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라며 “진정한 회개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바뀌고 성실히 책임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 개혁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는 ‘반석 위로 집 짓자’는 설교를 통해 “한국 교회가 반석을 벗어남으로 위기를 맞고 있으나 이제 문제의 본질을 알고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제 기도와 회개로, 회복케 하시는 전능자의 능력을 힘입어 개혁되고 회복될 줄로 믿는다”면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몰아치는 것을 보고 두려워 말고, 내 신앙과 교회가 반석 위에 세워졌는지를 먼저 성찰하는 참 지혜자가 되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자”고 설파했다.

3부에서 본질회복과 비전선포의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여, 길을 열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어두워진 조선 땅에 여명을 비추고, 민족의 등불을 타오르게 한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서야 한다. 한국교회가 맘몬의 영, 정사의 영, 음란의 영을 쫓아내고 연합해 새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회개하고 화해하고 연합해야 하며, 한국교회가 회복되어 대한민국의 영적 등대 역할을 하며 민족 부흥과 국가발전의 시은소요, 발원지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