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로서 선교사 지망, ‘통합적 삶’ 강조

▲ <삶이 복음이다>
이채영 지음
예영커뮤니케이션 옮김

날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환자들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외과 의사이자 다섯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선교사의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 기독학생 모임 활동을 한 후 저자는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답게 살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선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 당시에는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는 의사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합병증 발생률도 매우 낮아서 직원들 사이에 수술 잘하는 의사로 좋은 평이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교사가 되기 위해 직장을 관두다니 많은 분이 의아해 했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적인 외과의사라며 부러워했지만 정작 그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성공은 다른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꽤 오랜 세월 준비하지만 선교지로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 의료선교사가 되기 위해 제자 훈련 및 성경 대학을 수료하는 한편 인터서브코리아의 선교사로 허입을 받고 한국선교훈련원과 미국 알카소주의 통합선교연구소에서 선교 훈련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 달 전 셋째 아이의 병으로 한국에 머물러야만 했다. 17년간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준비했지만 현장에 나가지 못한 저자는 ‘통합적 삶’에 대해 나누는 것이 자신의 가정에 주신 특별한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현실에서 살아내기를 바라는 삶의 모습을 제시하며, 신앙과 삶이 분리된 것이 아닌 통합된 삶임을 강조한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