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수 목사의 작은교회 전도부흥회 이야기(5) - 개척 한 달 된 상가교회의 부흥기

▲ 최인수 목사
상가개척교회 전도부흥 모델 교회,
전도사역자들 세워져 든든한 일꾼으로

30대의 젊은 이 목사님은 부교역자 자리를 접고 개척을 했다. 하나님의 인도로 몇 명의 개척멤버들과 함께 도시 변두리지역 50여 평의 상가 2층을 임대하였다.

그런데 11월 초에 창립예배를 드린 후에 우연찮게 이 목사님의 같은 교단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 후배가 개척예배를 드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도집회를 해 줄 수 있느냐고 문의해왔다. 그리고 잠시 후 이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나는 그 전화를 받고 “목사님,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하십시오. 개척 초기부터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으니 놓치지 말고 다음 달 첫 주에 하십시오.” 강력하게 권면하니 승낙했다. 개척한 후에 아무것도 모르던 이 목사님은 나와 선배의 권유에 따라 그야말로 얼떨결에 전도집회 일정을 잡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음으로 침노하는 자에게 그분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신다. 2박 3일간의 전도부흥회가 진행되었다. 첫날 저녁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이어져 성령의 권능이 나타났다. 온 교회가 회개와 눈물과 비통의 한을 쓸어버리는 통곡의 바다가 된 것이다. 이 교회 개척멤버 부부가 있는데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일꾼들이었다. 그들은 이미 작정되어져 있었고 준비되어 있는 그릇들이었다. 개척교회의 의기소침했던 분위기가 생기 있는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

결단의 눈빛들이 나타났다. “우리들은 이제부터 주님 오실 때까지 변함없이 전도를 열망하고 전도를 소원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결단을 고백하는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교회를 부흥시키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 하겠다는 것이다.

이제 그 교회는 개척된 지 3년째가 되었다. 지금까지 그때 결단 그대로 온 성도들은 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결 같은 전도의 목표를 따라오고 있다. 성령의 일하심은 전도하는 교회에게 전도의 문을 계속 열어주시며 성공률 1% 미만이라는 상가 개척교회에 아랑곳하지 않고 영혼구원으로 인하여 부흥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 있다. 온 교회는 기쁨이 충만하다.

교단에서 전도시상으로 내놓은 그랜드스타렉스 승합차를 기라성 같은 교회들을 제치고 전도우수상을 타는 축복도 받았다.
이 교회 개척멤버 부부 집사님은 마땅하게 살 곳이 없어서 이곳으로 와서 어렵게 살고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어엿한 전도사역자가 되었고 교회의 든든한 기둥들이 되었다.

그리고 1년쯤 지난 후에 기적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자본금도 없는 이들에게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의 문을 열어주어서 수백만 원의 십일조를 드리는 사업가가 된 것이다.
담임목사와 변화된 한 부부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앞장서니 개척교회는 전도중심적인 교회로 계속 부흥되고 있으며 추수할 일꾼들이 세워지고 성도들은 이들을 따라 전도하면서 작은교회 살리는 사명의 비전을 품고 헌신 충성하고 있다.

한 달에 수 백 만원이나 되는 교회 임대료도 거뜬하게 해결되면서 지금은 교회가 좁아서 확장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이 목사님은 우리와 함께 작은교회살리기 사역에 동역하는 강사로 쓰임 받고 있으며 짧은 기간에 상가개척교회의 전도부흥 모델 교회로 세워졌다. 한국과 열방의 교회들을 깨우고 일으키는 일에 하나님께 쓰임 받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인가?

주 예수여, 이 강산의 열악한 교회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시고 교회마다 전도사역자를 세워주셔서 교회들이 부흥되게 하옵소서.
 

공도중앙교회 담임
작은교회세우기목회자클럽(작세목)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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