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40~44

   
▲ 원팔연 목사
바울교회 담임,
본지 이사장

‘예수님 다시 오십니다. 주님은 재림 하십니다’ 하고
소리 높여 증거할 때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합니다.
의심합니다.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약속은
성서에 수백 곳에서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최대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의 희망 때문에 목을 베이고 눈을 잃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기쁨으로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재림의 희망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 다시 오십니다. 주님은 재림 하십니다’ 하고 소리 높여 증거할 때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 없어 합니다. 의심합니다.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약속은 성서에 수백 곳에서 약속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것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다니면서 ‘예수님, 그러면 언제 오십니까? 주님이 오실 때쯤 징조가 있다면 어떻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언제 올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드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마 24:5~8),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1~12)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징조들이 적나라하게 다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무엇 때문에 재림하실까요? 이 땅 위에 다시 오실 주님은 구세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심판주로 오십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과 믿지 않는 사람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양과 염소를 나누듯이,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듯이,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나누듯이 다시 오실 주님은 심판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재림하실 그 소망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본문에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재림의 주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매일 매일 준비하는 겁니다. 오늘 오실지 내일 오실지 모르지만 항상 준비하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최소한 세 가지를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는 언제라도 과감하게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죽을 준비, 또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맞이할 준비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준비를 하는 사람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세상에 종말이 와도 이것이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언제 주님이 오실지라도 들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6장에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해 놓으시고 보니까 사람들이 너무나 강퍅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악이 관영합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범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참다못해 노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노아야, 내가 이 세상에 사람 지은걸 탄식한다. 그러므로 내가 백이십 년 후에 홍수로 지면을 쓸어버릴 테니, 너는 그동안 산 위에 방주 만들어서 홍수를 대비하라.’ 노아는 하나님 말씀 그대로 한 마디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산 위에 방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정신 나간 사람, 미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조롱하고 야유를 퍼붓습니다. 노아는 그럼에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얘기하면서 방주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정말 백이십 년 후에 홍수가 났습니다.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노아의 시대를 말씀하시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재림을 얘기하고 주의 종을 통해서 선포했지만 사람들은 재림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믿으려 하지 않고 여전히 향락을 즐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 주님이 다시 재림하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다가 들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특정한 장소에 모여야 들림 받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들림 받는 것입니다.

끝으로 주님의 재림의 신앙을 믿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은 하루하루 준비하고, 그리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면서 그날이 오늘일까 기대하면서 매일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종말은 가상의 스토리가 아니라 실제적인 것입니다.

이 시대에 희망이 있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도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강퍅한 마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깨어 있으라’ 말씀하신 것을 날마다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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