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옥 목사
예장(개혁) 총회장
익산동명교회 담임

 

 

“여러분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안에 있음을 믿으며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월 | 축복은 말씀과 함께 사는 것(시편 1:1~3)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요 14:6). 이 말씀을 묵상하고 지키는 자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악한 자의 꾐에 넘어가지 않습니다(1절). 말씀이 우리의 등불이 되고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시 119:105). 말씀은 우리를 의의 길과 의인의 자리에 있게 합니다. 하나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시며 저를 언제나 보호해 주십니다(시 5:12).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면 복이 됩니다(시 73:28). 우리가 하나님과 한 번 관계를 맺으면 결코 그 관계가 끊어지지 않습니다(롬 8:35~39).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성경말씀으로 엮어나가십니다.
말씀과 함께 하면 하나님 성품의 열매를 맺습니다(3절).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물을 향하여 뿌리를 내리듯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영혼이 마르지 않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는 하나님의 성품의 열매를 가져야 합니다. 말씀 안에 사는 사람이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 기도 : 주여!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화 | 축복은 죄 사함을 받는 것(시편 32:1~7)

사람이 죄를 짓고도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으면 양심에 화인을 맞은 자입니다. 그러나 이 죄에 대한 사함을 얻은 사람은 복됩니다(1~2절).
죄 사함을 받으면 자유가 있기 때문에 축복입니다. 마틴 루터는 죄 사함에 대한 확신의 문제로 괴로워했습니다. 그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은 루터를 자유하게 해 주었습니다.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시 23:4).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주님은 가야 할 길을 보이고 가르치십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하나님의 뜻 깨달으며 진리를 붙들고 살아갑니까? 구원받은 우리들 아닙니까?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안에 있음을 믿으며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기도 : 주여! 속량 받았음을 믿사오니 영과 육에 자유를 주옵소서! 아멘.


수 | 축복은 하나님께 피하는 것(시편 34:8~10)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아야 합니다(8절).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향합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8, 10절). 이 세상은 풍요로운 것 같지만 궁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피할 때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나의 영혼에, 나의 가치에 가장 귀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나는 더 이상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다윗도 그렇게 고백하였습니다(시 23:1).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환난에서 건져주십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을 반드시 구해 주십니다(시 34:19). 그래서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복된 것입니다. D. L. 무디 목사님은 “자신을 의지하면 실망하게 되고, 친구를 의지하면 헤어지게 되며, 돈을 의지하면 패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답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 그분을 뵐 때에 나는 만족합니다. 이 믿음으로 환난에서 보호받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기도 : 주여! 세상에 기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합니다. 아멘.


목 | 축복은 주님을 기다리는 것(시편 30:15~19)

하나님은 내가 구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자는 놀라거나 조급하지 않습니다(15절). 사람들은 시험이 오거나 고난을 당하면 어쩔 줄 몰라 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16~17절에 ‘말 타고 도망하리라 … 빠른 짐승을 타리라’고 합니다. 이 두려움에 빠지는 순간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허둥대거나 놀라지 말고 조용히 기도로 대처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얻게 됩니다. 홍해 앞에서 믿음의 사람 모세는 구원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믿음으로 잠잠히 신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자는 하나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습니다(사 40:31).
하나님께서 내 곁에 계심을 알기 때문에 자신감과 편안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이 복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하십시오. 그분 안에 있을 때 평안함과 새 힘과 능력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 기도 : 주여! 하나님의 응답의 때를 기다리며 계속 부르짖겠습니다. 아멘.


금 | 축복은 주님 집에 거하는 것(시편 84:1~8)

중국이나 북한 땅은 교회가 있긴 하지만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일본은 종교적 자유가 있지만 교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도시나 농촌이나 어디를 가든지 교회가 많습니다. 이렇게 종교적 자유와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성전이 있다는 것은 민족적인 축복입니다. 특별히 성전에 거하며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큰 축복입니다(4절).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항상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함을 느끼게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찬양할 때 마음의 상처와 짐들이 풀어지고 치유 받게 됩니다.
주의 집은 인생의 샘이 되어 우리에게 은택을 입혀줍니다(6절).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 여행자들에게 샘은 저들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성전은 역경 가운데 있는 이들의 심령에 기쁨의 생수를 공급해 줍니다. 매일 새벽에 나와 찬송하고 기도하는 분에게 있어서 성전은 바로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말씀의 동산이요, 능력의 공급처입니다.
성전 중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주여! 성전에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동행하여 주옵소서! 아멘.


토 | 축복은 이웃에게 베푸는 것(사도행전 20:33~35)

내가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을 먼저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 말씀을 인용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은 많이 받고 많이 얻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 구매하는 사람들은 손해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는 것이 복이라 하십니다. 내 것을 남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축복입니다.
받으려고 하는 사람, 빼앗으려고 하는 사람은 자유를 잃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는 사람은 자유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기쁨, 자유, 이것이야말로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돌보아 주십니다(시 41:1).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행을 갚아 주십니다(잠 19:17).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나눌 때 하나님께서는 재앙의 날에 건져주십니다. 걸식하거나 버림당하지 않게 해 주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할렐루야! 이 말씀을 믿습니다.
▶ 기도 : 주여! 하나님의 부요의식으로 이웃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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