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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 나는 전쟁터… 전신갑주를 입으라!"그리스도인 모두가 전쟁터의 ‘병사’로서 신분을 분명히 할 것 촉구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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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호] 승인 2014.12.10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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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 1, 2
윌리엄 거널 지음/원광연 옮김/
크리스챤다이제스트 펴냄

그리스도인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된 병사의 신분임을 분명히 알고 병사가 전쟁에서 
각자의 위치를 지키듯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논고의 주제는 매우 엄숙합니다. 곧, 성도와 사탄 사이의 전쟁이 그것인데, 이 전쟁은 너무나도 피비린내 나는 것으로… 이 비극은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벌어지는 무대는 각 사람의 영혼입니다. 이 전쟁에는 중립이란 없습니다. 온 세상이 이 싸움에 개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사탄을 대적하든, 아니면 사탄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든 둘 중의 하나밖에는 없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치열한 전쟁’.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의 저자 윌리엄 거널(1616~1679)은 자신이 목양한 성도들과 주민들에게 보내는 헌정사에서 사탄과 그리스도인 간에 벌어지는 영적 전쟁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토록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무대는 각 사람의 영혼과 온 세상으로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다며 에베소서 6:10~20절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전신갑주에 대해 풀어썼다.

이 짧은 성경구절에 대한 주석인 이 책은 1, 2권을 합하면 2천 페이지에 달할 만큼 방대하다. 처음에는 3부로 나뉘어 1655년, 1658년, 1662년에 출판됐고, 이후 17세기 내내 여러 번 재판되었다. 영적 전쟁에 대한 청교도의 지침서였던 이 책은 수 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안일함을 일깨우고 영적 전쟁에 임하는 ‘병사’로서 철저히 무장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끝끝내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귀결될 전쟁인 것을 밝힘으로써 영적 위로와 안식을 제공했다.

윌리엄 거널은 청교도 양성소였던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임마누엘 칼리지를 졸업했다. 1644년 영국 웨스트 서픽의 가장 큰 교회인 레이븐햄교회에 청빙되었고, 이곳에서 35년간 목회했다. 그는 교리 상으로는 청교도였지만 국교회의 목회자로 헌신했다.

35년 목회 속에서 그가 남긴 설교는 특별한 절기에 행한 것 두 편 외에 이 책이 전부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도들의 바른 신앙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면면이 책을 통해 전해진다.
거널은 ‘피비린내 나는 치열한 전쟁’ 영역은 그리스도인의 지상 삶의 전 과정을 다 포괄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된 병사의 신분임을 분명히 알고 병사가 전쟁에서 각자의 위치를 지키듯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이해관계를 멀리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널은 “할 수 있는 대로 여러분의 마음에서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과 또한 이 세상에 대한 산만한 염려로 인해 얽혀있는 것을 떼어내라”면서 “마음을 세상에 대해 죽이고 하나님에게 관심 쏟으며, 이 세상의 이름과 재산과 인간관계들을 그 일에 결부시키면, 이제 여러분은 어디든 그리스도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전진하기에 합당하게 된다”며 계속 전진할 것을 촉구한다.

사탄의 계략과 공격이 거세도 성도들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이유는 “머지않아 사탄을 여러분의 발 아래 굴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신 그분의 힘의 능력” 때문이라면서 전쟁의 그 첫 단계로 “자기 속에 있는 죄들에 대하여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선포하고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전쟁을 위한 짧으면서도 강력한 격려이며, 주요 대목을 이루는 둘째 부분은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지침들이다. 여기서는 싸움을 위한 무장(전신갑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세밀하게 다루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이 대적해 싸워야 할 원수들의 성격과 능력, 싸우는 동안 유지해야 할 자세, 갖가지 무장의 특별 장비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 얻는 은혜의 본질과 중요성이 제시된다.

거닐은 이 모든 은혜들은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로 엮어져 사용하기 적절하게 되는 것을 말하면서 기도의 본질과 기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특권과 혜택, 그리고 모든 성도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신(使臣)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할 의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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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갑주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되네요~
(2014-12-23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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