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일 원장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라는 말만 들어도 골치가 아프다고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에게 생명력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이 너무 지나치거나 장기간 지속될 때 그리고 그것을 잘 관리하지 못할 때 더러 우리 몸을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다스리고 마음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가벼운 것밖에 들지 못하던 사람도 훈련되면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 수 있듯이, 스트레스에 예민하던 사람도 훈련되면 커다란 스트레스도 힘들이지 않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골프선수들은 노는 날 절대로 골프를 치지 않는다. 그들에겐 골프가 일이기 때문에 노는 날 일하기 싫은 것이다.

그러나 골프선수가 아닌 사람들은 노는 날 재미있게 골프를 치지 않는가.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우리 몸은 마음먹은 대로 변화한다는 의학적 증거가 많이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변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우리 몸이다. 스트레스 관리의 비결은 “항상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예방이나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에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신체 증상을 살펴본다. 심장혈관계에서는 빈맥(맥박이 빨리 뛰는 것), 부정맥(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 본태성 고혈압(원인 불명의 고혈압), 협심증(심장 자체의 혈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가슴이 아픈 것), 콜레스테롤 증가가 생긴다.

위장계에서는 신경성 구토, 위경련, 가슴앓이, 딸꾹질, 설사,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산분비과다, 변비가 생기며, 호흡기계에서는 신경성 기침, 기관지 천식, 과호흡 증후군(숨을 가파르게 쉴 때 어지럽거나 기절하는 증세)이 나타나고, 비뇨 생식계에서는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것), 발기부전 , 불감증, 조루증, 월경불순, 불임증이 생긴다.

내분비계에서는 당뇨병, 비만증, 갑상선질환이 생기고, 신경계에서는 편두통(머리 한쪽만 아픈 것), 긴장성 두통, 수전증(손 떨림), 서경증(목의 근육이 뻣뻣해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것), 티크 경련(얼굴 근육이 실룩실룩하는 증세) 등이 일어나며, 피부에서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신경성 피부병, 다한증(땀이 많이 나는 것), 원형 탈모증(부분적인 대머리)이 생긴다.

면역계에서는 면역성이 감소하고, 병균감염이 증가하며, 정신심리 면에서는 우울증, 공포증, 기억장애, 불면증이 생기고, 근육계에서는 근육통, 요통, 관절염, 골다공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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