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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단] 예수님 십자가로 승리합시다
류현옥 목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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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호] 승인 2015.03.25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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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옥 목사

돌은 아주 단단하고 강합니다. 그러나 돌을 깨뜨리는 것은 쇠입니다. 쇠를 녹이는 것은 불입니다. 불을 끄는 것은 물입니다. 물은 구름에 흡수 됩니다. 구름은 바람에 날려갑니다. 바람은 사람을 어찌 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무기력합니다. 그러나 죽음보다 강한 것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는 죽음을 이기었기 때문입니다. 이 십자가의 죽음을 바로 이해하는 사람이 ‘크리스천’입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비참하고, 부끄럽고, 저주스러운 죽음이 바로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안에는 엄청난 생명력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으며,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정죄하던 법조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으며 십자가로 승리케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신 게 아니라 승리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 안에 나타난 신비요, 생명입니다.

구약의 속죄제는 십자가에 대한 예표입니다.
구약성경의 불완전한 제사가 예수님 십자가에서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하나님 계획의 완성이요, 사랑의 실천이요, 희생으로 이루어진 승리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누군가가 죄 값을 치루지 않고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어느 마을 이야기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깨끗해서 그 마을에는 술집도 창녀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엄격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한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의 처녀가 결혼하기도 전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처녀가 임신을 한 것입니다. 그 얘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을 대지 못하면 간음죄로 추방당하게 되고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둘러서서 배속 아이 아버지가 누구냐고 다그치자 처녀는 두려운 나머지 ‘얘 아버지는 저 수도사’라고 말했습니다. 수도사는 많은 몰매를 맞고 시름시름 앓다가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죽은 다음에 시신을 염하면서 보니까 남자가 아니고 여자였습니다. 여자 수도사는 그 처녀와 배속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그 배속의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안 한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만 그 처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사죄의 은총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위에서 먼저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완전히 충족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죄인인 우리가 의인처럼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이 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선언이요, 위엄입니다. 비록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면서도 당신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주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는 하나님의 큰 경륜 속에 인류 구원을 위하여 이미 약속된 것이요, 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친히 짊어지신 것을 설명하는 것이 성경책 전부요, 총 주제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승리요, 의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죽음에서의 승리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초월합니다. 십자가는 생의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세계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을 위하여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은 지상의 영광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너는 믿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주 앞에 찬양할 때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십자가는 예수님이 짊어지신 구원의 십자가요, 영생의 십자가인 줄을 믿으시고 그 십자가를 붙들고 부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를 짊어지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아직도 우리 마음은 어둡고 비겁하고 나약할 때가 많습니다. 십자가 안에 있는 감추어진 승리의 의미를 날마다 확인하면서 영원한 승리의 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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