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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구택회 목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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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호] 승인 2015.03.25  1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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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의 눈에는 게달의 장막 같게 검게 보여도
하나님의 눈에는 솔로몬의 휘장같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막은 곧 우리의 마음입니다.

 

   
▲ 구택회 목사

월 :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출애굽기 /23:1~33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은 사람에게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시행세칙을 주시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세상에선 무고하고 애매하게 어려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약자의 사정을 헤아리고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내셨기 때문에 거두시는 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없습니다.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7)는 말씀은 인간은 존엄하고 최고의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므로 우리가 이웃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비정의와 왜곡된 법질서로 인한 피해자를 보호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무죄한 자나 의로운 자가 어려움을 당할 때 힘들어도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은 의롭고 자비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처음보다 결국을 나아지게 하실 것입니다. 신앙인은 애매히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아니 세인들보다 더 많은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설움의 날을 참고 십자가 지면 기쁨과 영광의 날이 분명 머지않아 올 줄로 믿습니다.
▶ 기도 : 무고한 자나 의로운 자가 칭송받는 사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화 : 모세의 시내산 40일 40야 기도 출애굽기/24:1~18
모세가 모세된 것과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은 산상의 기도로 영적 충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결과입니다. 많은 목사님들이나 성도님들이 목회일선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 산기도를 가십니다. 필자도 초년 목회시절 부천에서 개척할 때 상가 2층 14평에 의자도 없이 비닐장판을 깔고 거처도 없어 합판으로 칸막이를 하여 아이 둘과 함께 4식구가 살았습니다. 기도하며 말 그대로 성미도 헌금도 없어 ‘굶식’하면서 주의 일을 하는데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팠습니다. 해서 수원 칠보산에 40일 금식기도를 멋모르고 전도사가 가서 30일만에 하산했습니다. 교회에 와보니 쌀 한 가마(송내교회 김인규 목사님과 여전도회에서 보내주심)와 장모님이 처가에서 거출해 오신 헌물이 있어 당분간 쌀밥을 실컷 먹었습니다. 모세의 시내산 40주 40야의 기도는 40년 광야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목회는 영력과 비례합니다. 곧 영적 충전입니다. 전자기기도 배터리가 소모되면 기기를 돌릴 수 없어 재충전하는 것과 같이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도 부단히 영력을 재충전해야 미약한 우리 육신이 거룩하고 성스런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기도 : 기도 쉬는 죄를 범치 말게 하소서. 아멘.

수: 정금으로 싼 조각목 출애굽기/25:1~40
본문의 말씀은 NLT 영어 성경에서는 ‘Make an Ark of acacia wood’라고 씌어있습니다. 성서의 조각목은 아카시아(영)로 locust(미)를 말합니다. 이 나무로 ‘Ark’ 즉 ‘궤’를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언약궤’(법궤, 증거궤)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나무에 정금을 싸라고 하셨습니다. 보잘것없으나 흔한 나무, 건축재보다도 화목으로나 쓰일 법한 나무에 정금을 입히라는 뜻은 어떤 영적 의미가 있을까요? 아카시아 조각목은 영적으로 우리들을 의미합니다. 유약하고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인간, 부숴지기 쉬운 흙으로 빗어진 사람을 말씀합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잠깐 왔다 가는 인생을 일컫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들도 금으로, 주님의 은혜가 덧입혀지면 귀하게 쓰이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약궤는 법궤로 지성소 안에 있어 1년에 한 번만 대 제사장만이 대면이 가능했습니다. 조각목에 정금이 입혀지니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십계명의 법궤가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인에게 축복의 증거궤가 되었으며 아브라함에게 그리고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언약궤가 되었습니다.
▶ 기도 : 주님, 보잘것없었던 우리도 정금같이 쓰이게 하소서. 아멘.

목 : 성막 출애굽기/26:1~37
‘너는 성막(聖幕)을 만들되….’ 하나님의 성막의 특징은 안과 밖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장 안쪽은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바깥은 평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과 밖을 다르게 만들도록 하셔서 안에 있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도록 차단시키셨습니다. 이 성막이 발전되어서 성전(聖殿)이 되었습니다. 성전은 세 가지로 대별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첫째가 솔로몬 성전입니다. 이른바 제1성전이며, 둘째는 스룹바벨의 성전으로서 제2 성전이고 셋째는 헤롯 성전인데 이것은 제2 성전을 증축한 것이었습니다. 성전의 기본적인 개념은 ‘ 하나님의 주거소’를 의미하지만 하나님은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영적 존재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상적 임재의 상징을 일컫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국민생활, 종교생활의 중심이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그의 치세 5년에 착공 7년간 수고하여 11년에 준공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위선자는 그 가장 좋은 면만을 밖으로 드러내 언뜻 아름다워보이지만 회칠한 무덤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 사람의 눈에는 게달의 장막 같게 검게 보여도 하나님의 눈에는 솔로몬의 휘장같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막은 곧 우리의 마음입니다.
▶ 기도 : 외양이 누추해도 우리 마음에 성막이 계시도록 단장하게 하소서. 아멘.

금 : 등불을 켜라 출애굽기/27:1~21
21절에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看檢)하게 하라’고 말씀하셨고, 20절에는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라고 합니다. 여기 ‘看(간)’자는 볼 ‘간’ 이니 ‘간검’은 ‘잘 돌아보아 살피고 점검하라’는 뜻입니다. ‘간’은 손 ‘手(수) ’변에 눈 ‘目(목)’이 합해서 이루어진 한자입니다. 즉 눈으로 항상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서 관찰하며 불이 계속 밝혀지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성막 안의 성물을 밝히고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존속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함을 당부하신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등불을 밝힌다는 것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의미하며 계속적 기도를 상징합니다. 성전은 주님이 좌정하신 곳이요 만민의 기도처소입니다. 촛대를 성전에 두게 하신 것은 성전의 신성성과 권위성, 그리고 엄위성과 함께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며 기도자는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항상 기쁘고 감사하게 살며, 쉬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할 때에 응답과 해결의 열쇠를 받게 됩니다. 30년 기도로 모니카는 탕아인 어거스틴을 성자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무슨 기도를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만큼 인내하며 기도하느냐가 숙제입니다.
▶ 기도 : 지속적으로, 인내하며 기도하게 도우소서. 아멘.

토 제사장 직분 출애굽기 28:1~43
‘제사장’ ‘고헨’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 ‘하나님의 종’이란 뜻입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위하여,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의식을 행하는 공직자입니다. 또한 예언자적 사명도 있었고 백성들에게 율법을 전하며 그들을 재판도 했습니다. 제사장의 직책은 아론의 후손들에게 세습되었으나 몸이 상한 자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그 직책을 맡지 못했습니다. 대제사장은 적자에 한에서만 계승되었습니다(레 21:16~24). 제사장의 수효는 처음에는 적었으나 다윗 왕 때에는 3천7백 명의 제사장이 있었는데 24개 반으로 나누어 돌아가면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대상 24:1~19). 매일, 매주, 매월 또 해마다 절기나 임시로 드리는 제사 제물을 드리고 장막 또는 성전에 여러 기구를 관리 하는 일, 전쟁 때에는 양각 나팔을 불고 언약궤도 메었습니다. 제사장 직분은 영화롭고 아름다운(40) 직분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사장 직분의 기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대행하는 자입니다. 대 제사장의 어깨에 견대를, 그 견대에 보석을 달아 각 여섯 지파씩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겨서 금테에 물렸던 것은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을 의미합니다.
▶ 기도 : 우리도 제사장처럼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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