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38주년 기념행사, 150여 명 참석

   

▲ 본지 38주년 기념예배 및 문학상, 목회신학상 시상식이 4월 23일 은혜롭게 진행됐다.

 

   
▲ 들소리신문 감사예배 창간38주년 시상식 수상자들

본지가 창간 38주년을 맞아 4월 23일 오후 6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기념예배 및 제15회 들소리문학상, 제3회 들소리목회·신학상 시상식을 개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펼쳐내기 위한 작은 몸짓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예배 설교에서 이사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는 “하나님께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던 웃시야를 도우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영향력 있는 신문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부 축하 및 시상식에서는 제15회 들소리문학상 대상에 최은하 시인의 시집 <하루 해 저물녁에>를 선정해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공모를 통해 신인상 전영란 시인의 시 ‘탄생’을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평에 나선 김창완 시인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인생의 저물녘에 서서 지나간 시간, 자연, 사물들과 나직이 대화를 나누는 시편들에서 우리는 평범한 듯하면서 깊은 성찰이 저변에 깔린 깨달음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신인상 수상작에 대해 “사물과 현상을 인생의 철학적 물음으로 환치하여 형상화하는 솜씨가 돋보이는 점” 등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최은하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삶의 한가운데서 보다 더 향기 짙고 활력 넘치는 감동과 가치 있는 시를 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3회를 맞는 들소리목회·신학상에는 신학부문에 혼자 힘으로 원어성경 신구약 모두를 번역해 <히브리어 헬라어 신구약 직역성경>을 펴낸 말씀의집 대표 허성갑 목사, 목회부문에 개척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주님을 향한 열정과 생명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십자가의 도 임파테이션’ 사역을 펴온 신동교회 김진구 목사, 선교부문에 국내외 태국인들이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부단히 힘써온 안산 새생명태국인교회 담임 홍광표 선교사를 선정해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발행인 조효근 목사는 “힘든 고비 건너기를 반복하면서 오늘을 맞이했다”며 “베데스다 못 가의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일어나 걷고 뛰기도 했던 것처럼 앞으로 더욱 주께서 맡겨주신 일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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