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3:6, 마태복음 11:28~30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이 쉼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방법은 예수님께서 내 무거운 짐을 대신 져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요 5:40, 롬 10:9~10).
그리고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 신화석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성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랑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사랑은 짐을 지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목자를 떠나서 그릇된 길을 간 양처럼 하나님을 떠나서 죄악된 길을 갔습니다. 그 결과는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불쌍한 사람들의 죄악의 짐, 죄책의 짐, 죄의 형벌의 짐을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에게 대신 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짐을 지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아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을 때에도 외면하셨습니다(마 27:46). 그 아들은 결국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시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십자가의 죽음과 지옥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마 26:37~39). 이처럼 처절한 사랑을 하나님은 실천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짐을 지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짐을 몸으로 실천하신 예수님은 범죄하여 무거운 저주의 짐을 지고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짐을 대신 져주시겠다고 초청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쉬는 방법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라고 하였습니다. 멍에는 무거운 짐을 끌기 위해 소나 나귀 또는 말에다가 씌우는 도구이지만 유대에서는 사제 간의 관계를 표시할 때 멍에라는 말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속박되고 구속하는 관계, 벗어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멍에는 무거운 것이지만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볍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람 사랑은 짐을 대신 져주시고 안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믿는 것이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지고 가야 할 무거운 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족의 짐, 직장의 짐, 교회 공동체의 짐, 의식주의 짐, 내가 범한 죄악의 짐, 율법의 짐, 이 모든 것들에 눌려서 언제나 허덕이고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그 짐을 대신 져주시겠다고 초청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이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쉼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가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이란 이사야 53:6에 표현된 우리 모두의 죄악을 짊어지고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죄에서의 자유, 죄책에서의 자유, 죄의 형벌에서의 자유를 주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이 쉼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방법은 예수님께서 내 무거운 짐을 대신 져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요 5:40, 롬 10:9~10). 그리고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멍에를 메는 것은 구속이요 속박이요 벗어날 수 없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멍에가 내 멍에가 되는 것이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을 내 죽음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는 그 사람이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롬 6:4). 그래서 예수님의 멍에는 쉽습니다. 또한 예수님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이는 곧 예수의 제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제자는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를 배우고 순종을 배우면 모든 무거운 짐에서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짐을 져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당신에게 있는 그 무거운 짐을 예수님께 가지고 가십시오. 그 순간 곧바로 가벼워지고 쉼을 얻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내 짐을 예수님이 져주시고 내게는 안식을 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멍에를 메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에게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전도 대상자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지고 갑시다. 함께 나누어지고 갑시다. 그 짐은 그 전도 대상자를 예수님께 나오게 하는 짐입니다. 안식을 얻은 성도여! 주변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쉼과 안식을 얻도록 그들을 예수님께 나오게 하는 짐을 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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