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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박영길 목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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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호] 승인 2015.07.22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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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사명 감당에 힘쓴 성도 여러분,
그 순종과 수고에 하나님의 상급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주의 얼굴을 뵙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여전한 마음으로 그분을 섬깁시다”

 

 

 

 

   
▲ 박영길 목사명문교회 담임

월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여호수아 14:6~12
갈렙은 에서의 후손으로 처음부터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유다 지파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순수혈통이 아니더라도 그의 신앙은 하나님 보시기에 귀했습니다.

갈렙은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그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크고 견고한 성읍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 산지를 주시겠다 하신 약속을 순수한 마음으로 믿었기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당당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갈렙은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습니다. 갈렙은 하나님 보시기에 만족스러울 만큼 그분을 좇았던 사람입니다. 그 모습을 귀히 보신 하나님은 약속하신 헤브론 산지를 갈렙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갈렙은 겸손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똑같이 용감했고, 모세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만 모세의 후계자가 되고, 갈렙에겐 아무런 직위도 부여되지 않았습니다. 질투할 수도, 대항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갈렙은 끝까지 겸손함으로 여호수아를 도와 일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습니다.
▶ 기도 : 갈렙과 같은 순수한 믿음을 내게도 주소서. 아멘.

 

 

 

화 : 내게 복을 주소서/여호수아 15:13~19
갈렙의 딸 악사가 출가하면서 아버지 갈렙에게 몇 가지 선물을 구했고, 그 구한 것을 받았습니다. 악사는 하나님의 축복이 귀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19절에 갈렙이 악사에게 원하는 것을 물을 때 악사는 “내게 복을 주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아마도 악사는 가장 큰 복, 아버지가 하나님께 받은 그 복을 원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변함없는 신앙의 복, 장수와 건강의 복, 구하는 것마다 받게 되는 복이 바로 그것입니다.

갈렙은 가나안을 정탐하던 40세나 85세가 된 지금이나 영육간에 변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세월이 흐르다 보면 변질되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기 일쑤지만 갈렙의 신앙은 한결 같았습니다. 또한 그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아낙 사람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건강과 장수의 복을 받았고, 그토록 원했던 조상의 선산이 있는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악사는 물이 부족한 남쪽으로 출가하다 보니 샘물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악사는 자녀의 특권으로 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을 당당히 요구했고, 그 구한 것을 모두 받았습니다. 무엇이든 구하기만 하면 다 주기로 작정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오늘도 기도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 기도 : 갈렙에게 임한 복, 악사가 구한 그 복을 내게도 주소서. 아멘.

 

 


수 :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여호수아 17:14~18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요셉의 자손,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지파가 인구에 비해 적은 땅을 받자 여호수아에게 항의합니다. 여호수아도 같은 지파에 속했지만 그는 지도자로서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하고 그들에게 “스스로 개척하라”고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요셉 자손이 받은 땅은 비옥한 땅이었지만 개척되지 않아 써먹지 못하는 곳을 스스로 노력하여 옥토로 만들어 사용하고, 그래도 땅이 부족하거든 원주민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고 그 삼림이라도 개척하라고 합니다. 아무리 강력한 철병거를 가진 가나안 족속이라도 그 산지 역시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이니 그곳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여호수아는 확신 있게 권면합니다.

‘개척하라’는 권면은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갈수록 악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성도는 스스로를 성별하고, 신앙생활을 민감하게 체크하며, 우리의 대적을 무너뜨릴 영적 힘을 길러야 합니다. ‘신앙’이라는 밭, ‘신앙’이라는 산은 개척하지 않으면 잡초가 나고 황폐해져 결국 쓸모 없게 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잘 개척 된 옥토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유용하게 쓰임 받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하나님의 일에 유용하게 쓰임 받는 옥토의 신앙이 되게 하소서. 아멘.

 

 

 

 

목 :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여호수아 18:1~7
이스라엘 지파 중 아직도 일곱 지파가 기업을 얻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지체하는 것을 보고 여호수아는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라고 책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광야 생활과 7년의 가나안 전쟁으로 지쳐있었습니다. 그나마 전리품이 풍성하여 먹고 사는 데는 크게 걱정이 없다 보니 본래의 목적인 가나안 땅 분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로 인해 긴장이 풀어져 책임감을 상실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게을러졌습니다. 땅을 분배 받으면 농사를 짓고, 땅을 개간하고, 소유를 지켜야 하고, 원주민과 싸움도 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일이 귀찮았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일곱 지파의 늦장 행위가 신앙의 해이에서 오는 것이라 판단하고 기업의 분배에 앞서 성막을 먼저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회막 앞에서 제비를 뽑아 일곱 지파의 기업을 분배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백성들의 불만을 없애려는 의도와 가나안 풍속에 물들지 말고 신앙으로 재무장하라는 영적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가장 중요한 것, ‘영원한 기업 천국’, ‘영원한 생명 예수님’을 잊고 살지는 않습니까?
▶ 기도 : 육적인 일보다 영적인 일이 나의 관심사가 되게 하소서. 아멘.

 

 

 


금 : 도피성을 택정하라/여호수아 20:1~6
죄인을 긍휼히 여겨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선정하라고 지시하십니다. 우발적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자가 보복 당하기 전에 도피성으로 도망하면 죽음을 면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영적으로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는 의인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죄와 허물로 죽을 죄인이 모이는 곳이며, 그들이 죄를 용서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죄를 치료하는 병원과 같은 영적 도피성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쓴 약을 주기도 하고, 째고, 자르고, 꿰매는 등의 고통이 동반되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피성은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범죄한 자는 도피성의 장로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솔직히 얘기해야 했듯,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죄를 낱낱이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만 만나면 죄의 문제는 물론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스라엘의 도피성이 실수로 살인한 자를 살리는 곳이었듯 영적 도피성인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는 영적 죄인을 살리는 곳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죄인은 도피성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야 살 수 있고,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를 통해 생명 살리는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 기도 :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도피성 되신 예수님께 나오게 인도 하소서. 아멘.

 

 

 


토 : 개선한 용사들/여호수아 22:1~9
요단 동쪽에 기업을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군인 4만 명은 7년간의 긴 전쟁에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모든 명령을 다 지켰습니다. 군인에게 명령은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생명을 내걸고 명령을 지킨 군인들이 귀향하자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명령을 지켜 열심히 싸운 덕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순종한 그들을 축복하여 가정으로 돌려보며 수고의 대가로 많은 재산을 주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한 그들은 이제 평화로운 가정에서 풍요와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사명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신앙이 해이해질 것을 염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해 그분을 섬기라”(5절)고 당부하여 보냅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사명 감당에 힘쓴 성도 여러분! 그 순종과 수고에 하나님의 상급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의 얼굴을 뵙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여전한 마음으로 그분을 섬기시길 바랍니다.
▶ 기도 : 이 땅에 사는 동안 맡겨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일꾼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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