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영적전투를 벌여 나가는 성도들은 아무리 강력한 대적과 역경을 만난다 할지라도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하며 담대히 적진을 향해 나가는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아 승리해야 합니다.”

 

 

 

   
▲ 이모세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

월 :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사무엘상 8:1~22
사무엘이 늙어서 두 아들을 사사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두 아들은 말씀과 같이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했습니다(3).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 4:16)고 말합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은 그 아비의 행위를 본받지 않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했지만 우리는 마땅히 복음의 아비 된 자를 공경하고 본 받아야 할 것입니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믿음의 참 아들로서 믿음의 아버지를 본받았습니다(딤전 1:2).

우리의 진정한 믿음의 아버지는 전능하신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갈 4:6). 복음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곧 그 이름으로 오신(요 5:43) 예수님의 행위를 본받아 예수님의 심장과(빌 1:8) 흔적(갈 6:17)을 가지고 향기(고후2:15)와 냄새(고후 2:14)를 풍기며 편지(고후 3:3)로서 역할을 감당해 나가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 예수님의 모든 것을 닮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화 : 알게 하시는 하나님/사무엘상 9:1~27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16).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사울이 올 것과 그가 또한 기름부음 받을 자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알게 하여’는 직역하면 사무엘의 ‘귀를 열었고’입니다. 즉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에게 특별한 사항을 비밀스럽게 계시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막힌 귀를 열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삼상 12:23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 나라와 타락한 백성을 위해 밤낮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무엘의 귀를 열어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생활에 얽매여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자가 아니요, 시대와 교회를 바라보고 탄식하며 우는 자가 되어 사무엘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영적 귀가 열려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 영적인 귀가 활짝 열려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수 :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사무엘상 10:1~27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삼상 10:6). 하나님이 뜻에 따라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에게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여 변하여 새사람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울의 신체는 건장하였지만 왕이 되어 백성을 다스리기에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지파 중 가장 작은 지파요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미약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9:21).

그러나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하므로 그는 새사람 곧 왕이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 자신 역시도 내놓을 것, 자랑 할 것 없는 사람들입니다. 학문과 지식, 돈과 명예, 권력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이 되지 못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사람도 어부에다 낮고 천한 갈릴리 사람들이었습니다(행 2:7). 그러나 그들은 성령 충만하여 변하였고 새사람이 되어 예수 이름의 증인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비록 조금은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시면 변하여 새사람의 존영을 얻게 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변하여 새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 예수님, 성령을 부어주셔서 변하여 새사람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아멘.

 

 

 

 

목 : 크신 이름을 위하여/사무엘상 12:1~25
사무엘에게 마지막으로 만왕의 왕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눈에 보이는 다스리는 왕을 구한 백성들에게 경고하시며 하늘에서 우레와 비로소 표적을 보이시자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죽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때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여호와라 부른 하나님의 이름은 복음에서는 예수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라는 그 이름이 얼마나 영화롭고 존귀하며 거룩하며 크신 이름인가를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는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요 1:3), 전능하신 삼위하나님의 이름(요 5:43, 요 14:26, 마 1:21)이요, 구원의 그 이름, 죄 사함의 이름(요일 2:12, 눅24:47, 행10:43)입니다.

우리는 늘 범죄하고 넘어지지만 우리가 땅에 떨어뜨린 거룩하고 존귀한 그 큰 이름 ‘예수’를 위하여 우리를 붙잡고 계시다는 것이 큰 영광이기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야 합니다.
▶ 기도 : 그 크신 존귀하신 예수 이름으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금 :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사무엘상 13:1~15
사울은 제사장 사무엘이 늦게 옴을 인하여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제사를 드렸습니다(9).

사무엘은 이일을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 하였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다’(13절) 하고 또 이 일로 인해서 사울의 나라가 영원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대로 반드시 정한 장소와 그 예식대로 행해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사로운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너무 쉽고 가볍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거룩한 예배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편리한 예배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배가 사람들의 편리에 따라서 날이 갈수로 간소화 되고 간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예수님이 받으시고 하늘 문 을 여시고 쌓아두신 은혜를(시 31:19)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 기도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토 : 요나단의 믿음/사무엘상 14:1~23
블레셋과 싸워야 하는 이스라엘 에게는 칼이나 창 같은 무기가 없었고 오직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에게만 칼이 있었습니다, 블레셋은 온갖 무기를 가졌기에 괭이와 같은 농기구밖에 없는 이스라엘로서는 두려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요나단이 일어나 게릴라전을 펼쳐 적진에 들어가 반나절 동안 이십 명의 적을 쳐 죽입니다. 이로 인하여 적진이 크게 요동되어 서로 자기 동료들을 치는 혼란 속에 이스라엘이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의 사람이요 또한 담대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본문의 말씀이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며 또 택한 백성과 함께 하신다는 것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6).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인간의 능력이나 지혜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소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두고 적진에 달려 들어간 요나단의 믿음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영적전투를 벌여 나가는 성도들은 아무리 강력한 대적과 역경을 만난다 할지라도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하며 담대히 적진을 향해 나가는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아 승리해야 합니다.
▶ 기도 : 예수님 어떠한 난관에서도 요나단 같은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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