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 필요하다. 인물은 민족 또는 교회(하나의 교회)가 내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 같은 탁월한 선지자를 내듯이 말이다. 하나님이 비록,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 라고 하셨으나 그래도 야곱 가문에서 이룩한 이스라엘이다.

야곱, 곧 이스라엘이 되기 위하여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곧 산 자의 하나님 품에서 나온 이스라엘이다. 히브리가, 아브라함의 자식들이 어느날 이스라엘이 되어 민족과 나라의 어엿한 모습으로 끝끝내 메시아 예수를 내시사 세계사를 바르게 세우자 하신 뜻을 펴듯이 한국교회로 이스라엘 같은 인물을 내고 민족을 냈어야 하지 않겠는가.

보라! 예레미야는 당시 예루살렘에서 활동하는 500여명의 선지자들 중 단 하나의 인물이었다. 그는 유다왕족 마지막 왕 때, 모든 선지자들이 예루살렘과 그 성전은 망하지 않는다 했을 때 예레미야 혼자서만 예루살렘은 망한다고 했다. 왕과 그 신하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노예가 된다는 예언을 했다.

당시 예레미야의 예언은 상식과 논리를 벗어났다. 아니,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성전이 파괴된다니, 하나님이 바벨론의 마르둑에게 진다는 말이냐? 하나님을 이길 대적이 이 세상 어디에 있다는 말이냐? 500여 명의 입심 좋은 예루살렘 선지자들은 왕을 충동하고 예루살렘 귀족들을 들쑤셔서 예레미야를 저주하고 모함했다. 그러나 실상은 저들 500여명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계시의 문을 닫아버렸으니 말씀(예언)을 듣지 못하여 상식적인 말을 늘어놓으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거짓을 예언했었다.

죽음 같은 고통을 당하는 예레미야의 뒤를 이어 에스겔은 그의 책 10장에 하나님이 그 성전을 떠나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실력이 없어서 성전의 멸망을 지켜내지 못하고 패하신 것이 아니라 죄악이 가득한 유다, 거짓과 위선, 온갖 더러운 우상들로 가득한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버리고 떠나시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사야는 어떤가? 비폭력과 불살생론을 외치며 평화의 말씀, 곧 이사야 2장 4절을 우리에게 주셨고, 임마누엘 시대를 예언하였으며(사 7:14), 드디어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내 백성,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하시더니, 이사야 53장으로 대속과 구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선지자 되어 우리의 메시아를 역사 무대위로 모셔냈던 선지자이다.

어떤가? 우리는 21세기를 통해서 세계 인류사에 울림과 감동, 그리고 이 복잡하고 거짓으로 단장한 이데올로기와 종교들 틈바구니에서 숨이 막힌다 하는 때에 우리 한국교회 안에서 이사야 같고 예레미야만큼 하며, 에스겔을 닮은 인물들, 미래를 현재화 할 수도 있는 기적같은 인물들을 불러내는 한국교회가 되어 주기를 원한다.

지금 시리아 난민, 현재까지 500만명이다. 남은 인구 700만명 중 절반은 더 유럽으로 갈 모양이다. 그들은 유럽으로 가서 살면서 상당수가 반(反) 유럽, 반 기독교 인물 되어서 유럽 기독교를 흔들어버릴 고난도의 이슬람 전략 당사자가 될 수도 있겠지. 한국교회여, 우리들의 앞날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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