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례대로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기 위한 규례, 곧 성경 말씀입니다.
우리는 임의대로 하나님을 섬길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섬겨야 합니다.”

 

 

   
▲ 허달원 목사한샘교회 담임

월 : 언약궤를 모셔오자/역대상 13:1~8
다윗은 나라를 통일한 후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려 했습니다. 언약궤를 모시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첫째, 모든 백성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한 마음으로 모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일에 있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할 것은 모든 사람들로 모이게 하는 일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모셔온다는 말은 곧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의 통치와 말씀대로 살아나가겠다는 표현입니다. 우리 생활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온 백성들이 기쁘게 언약궤를 맞아들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는 일에 있어서 억지로 또는 마지못해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모셔 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신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만일 다른 조건을 위해서 타산적으로 하나님을 모시려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다.
▶ 기도 : 날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 게 하소서. 아멘.

 

 

 

 

 


화 : 다윗의 신앙/역대상 14:8~12
본문에는 신앙인 다윗의 모습이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첫째, 다윗은 매사에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묻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려 하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묻는 신앙은 자신의 계획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계획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다윗은 승리의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분투와 노력에 만족하며 승리의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참된 신앙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방 우상을 불살라버렸습니다. 승리자는 싸움에서 취한 노획물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군의 신상을 차지하여 승리의 기념으로 삼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승리가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을 깨닫고 이방 우상들을 모조리 제하여 불살라버렸습니다. 이리하여 그는 승자가 빠지기 쉬운 유혹을 제거해버렸습니다.
▶ 기도 : 다윗처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깨닫고 따르는 신앙 되게 하소서. 아멘.

 

 

 

 


수 : 하나님의 궤를 모시려면/역대상 15:1~15
본문에는 언약궤를 모시는 방법이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 레위 사람 외에는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레위 사람을 택하사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영원히 섬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는 레위인이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는 영원히 하나님을 섬겨야 할 레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성직자들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할 것입니다. 언약궤를 멘다는 것은 곧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는 것입니다.

둘째,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모시려면 미리 준비하고 궤를 안치할 곳을 예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영역 가운데 하나님을 모실만한 자리를 미리 예비해 두어야 합니다. 즉, 정성껏 준비된 예배여야 합니다. 셋째, 규례대로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기 위한 규례, 곧 성경 말씀입니다. 우리는 임의대로 하나님을 섬길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섬겨야 합니다.
▶ 기도 :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아멘.

 

 

 

 

 


목 : 우리가 기억할 일/역대상 16:12~22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기억해야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죄악의 권세 아래서 종살이 하며 죽음의 고통을 당하던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그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건이며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판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셔서 원수들 뿐 아니라 우리도 판단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모든 판단의 근원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천대에 명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성경에서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꾸준히 읽고 깨닫고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
▶ 기도 :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와 그의 심판과 약속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금 : 은혜 받은 자의 태도/역대상 17:16~19
다윗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취한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첫째, 자기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 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이 물음 속에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이 들어 있습니다. 도무지 자격 없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대한 놀라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놀라움은 자신의 무력성과 죄악 됨을 깨달았을 때 생겨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했습니다. ‘내가 다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라는 다윗의 고백이 곧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만족할 줄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미 우리가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리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매달려 끊임없이 간구하는 것입니다.

셋째, 자기의 진심이 하나님께 알려지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보십니다.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진심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 기도 :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토 : 대적에게 항복을 받으라/역대상 18:1~8
지상은 싸움터입니다. 가난, 질병, 정욕과도 싸워야 합니다. 그뿐 아닙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싸워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문제는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적의 노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무엇과도 싸워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서워하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서 적를 대적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람이 이깁니다. 다윗은 전문적으로 전쟁하는 전략가가 아니고 왕으로서 백성들을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기면 진 자를 지배합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진 자는 이긴 자의 종노릇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도 마귀와 싸워서 이기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싸움에서 지면 마귀의 종노릇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종노릇하기 때문입니다.
▶ 기도 : 영력이 충만해 사단과 싸워서 승리케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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