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씩 눈여겨 보면 모래알 속의 보석들처럼
제법 큰 재목감들이 교회 안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 교회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인재, 곧 나라와 교회의 대들보가 될 만한 인재들이 섞여 있다.

생각해 보라. 교회가 어디인가? 교회는 하나님 축복의 손길이 직접 미치는 곳이다. 미꾸라지들만 득실거리는 것이 아니라 가물치 같은 재목들이 가끔 섞여있음을 본다. 가끔이 아니라 많이 있다. 우리들이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서 그렇지 상상을 초월할 만한 큰 재목감들이 섞여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인물을 찾아내지 못한다. 교회는 인재를 아낄 줄 모른다. 모두 다 축복받은 사람들이기에 대충 넘어가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교회라는 교육장에서 일정시간 기르고 가르치신다. 주변에서 잘 모를 만큼 조용히 교회 안에 인물 될 재목을 숨어있게 하신다.

교회가 교회당 안에 인물이 있거니 하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한 사람 또 한 사람씩을 눈여겨 보면 모래알 속의 보석들처럼 제법 큰 재목감들이 교회 안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내 자식만 귀하게 여기면서 붙들고 있지 말고 교회를 드나드는 인물들을 유심히 살피면 욕심나는 인물이 보일 것이다.

신자들은 그 같은 인물을 발견하거든 그를 아끼고 또 귀히 여기면서 이 사람을 교회가 키워야 하겠다는 확실한 신뢰를 주면서 후원자를 찾고, 장학금을 마련하여 인물을 계속 길러가면 그 사람은 교회가 키우는 인물이 될 것이다.

재주가 있고 천재성이 있으며 우수한 기능력이 있음을 발견한 즉시 교회 안에서 위원회를 만들고 그 당사자에게 너는 장차 우수한 인물이 될 수 있다. 우리 교회가 너의 학업과정을 지켜줄 것이다. 마음 놓고 공부에 전념하라는 격려와 함께 그를 위해 기도하고 돌봐주는 교회 공동체가 되어보라.

바로 이 같은 교회들의 운동이 이루어져 5만 교회가 한 교회당 한 명씩만 길러도 5만 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들이 우수 인력으로 교회와 나라,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 교회의 지원을 받은 나라는 부강해지고 도덕성 또한 견고해 지는 날이 오게 되어 있다.

인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아닌 교회 공동체가 교회와 사회의 앞날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까지 착안한다면 대한민국 안에서 교회의 위상은 달라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길 수 있는 은혜의 날들이 오게 된다.

더 나아가서 한국교회의 모습이 우리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서두르지도 말 것이며 차근차근 여유 있게 해가도 된다.

다시 정리해 보자. 한국교회의 2016년부터는 인재양성이다. 인물 찾기다. 자기 교회 출석자들 중 젊은이들의 눈동자를 살펴보라. 될성부른 싹을 발견하거든 그를 지목하여 기도하라. 그리고 그의 부모를 돕고 교회 공동체가 힘의 연합을 통해서 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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