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살 때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 이민구 목사시온성결교회 담임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인사한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서는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한 아브라함은 어떤 복을 받았을까요?

+ 큰 민족의 복
인류 역사 가운데 영육의 가장 큰 복을 받아 누린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순종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면 이유를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예” 하고 순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좇았고”라고 했습니다. 좇았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순종했다는 말입니다. 쉐마(듣고 행하는 삶) 교육이 철저하게 되어 있었고, 쉐마가 의식화 되어 있었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의 고향은 부모 형제와 친척들과 동네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복을 받아 누리려면 우리가 죄를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이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에게는 아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너를 통해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이 말씀이 떨어질 때 믿음을 가지고 좇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하니까 100세가 되어서 이삭을 주시고, 이삭을 통해서 야곱이 태어나게 해주시고, 야곱을 통해서 12아들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다가 모세 때에 선민 이스라엘 민족이 세워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 창대한 이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아브라함에게 이름을 창대케 해주었습니다.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인류의 아버지가 되게 해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좋은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매국노 이완용과 같은 이름을 남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충신 성삼문 같은 이름을 남길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먹은 가룟 유다의 이름을 남겨서는 안 됩니다. 교회 다니면서 여러분들이 배신자와 같은 이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교회를 배신하고, 목사님을 배신하고 그런 배신자의 이름을 남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충성스러운 베드로의 이름, 충성스러운 바울의 이름, 충성스러운 요한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심으로 아브라함처럼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자손의 이름이 창대한 이름이 될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복의 근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복의 근원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살 때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이것을 가슴에 늘 새겨야 합니다.

20세기에 세계에서 큰 축복을 받은 사람 중 한 사람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록펠러일 것입니다. 록펠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삶의 기준으로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 록펠러의 가정은 가난했습니다. 가난이 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엘리자는 믿음이 독실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교육시킬 때 성경말씀을 가지고 양육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록펠러처럼 되기를 원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시키시기 바랍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하나님을 죽은 하나님으로 섬기지 말고 네 눈으로 볼 수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섬기라고 가르쳤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이 다 복을 받고 사시길 원합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심으로써 큰 민족도 이루시고, 이름도 창대케 되시고, 복의 근원이 되시어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자손을 통해서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 축복을 꼭 받아 누리시는 귀한 성도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