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창조문예> 19주년 및 문학상 시상식 개최

   
 

한국 기독교 신교 유일의 월간 종합문예지 <창조문예>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및 12회 창조문예문학상, 5회 종려나무문학상, 4회 아름다운문학상 시상식을 2월 25일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가졌다.

1부 창간 19주년 감사예배는 김광영 장로의 사회로 김은홍 목사의 성경봉독, 문성모 목사의 설교, 이무경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12회 창조문예문학상에 시인 임원식의 <다듬이질하는 누이>가 수상, 임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수상 소식에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솟구쳤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무거워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소명을 아름다운 언어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회 종려나무문학상에는 황금녀 시인, 4회 아름다운문학상에는 김행숙 수필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김재호, 박춘수, 신광덕, 윤성호, 정장복, 추연수가 시로 신인작품상을 받았으며, 권은영, 이재원, 조성용, 조수민(시), 위공량(한시), 정재규(수필)에 신인추천 등단패를 수여했다.

이명재 평론가는 문학상 심사 보고에서 “임원식 시인의 <다듬이질하는 누이>는 2004년에 등단해 12번째 시집으로 문학의 꿈을 늦깎이로 이룬 시인이 꾸준히 빚어낸 결정체”라며 “전통 정서와 더불어 기독교 정신이 깃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고 평했다.

<월간 창조문예> 임만호 발행인은 “19년 전 전혀 타산이 맞지 않은 문예지를 창간하려 할 때 주변에서는 염려가 컸지만 지금은 <창조문예>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업적”이라면서 “문학예술을 사랑하고 아우르는 창조의 마당으로서 긍지와 보람, 행복을 주었다”고 19년의 세월을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땅의 문학·예술사를 빛내는 위대한 역할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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