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9특집

   
▲ ● 작세목 소개
- 초교파적으로 8명의 목회자들 연합
- 전국의 작은교회 요청으로 전도집회
- 4년 6개월 간 170여 회 집회 인도

목회부문
작은교회세우기목회자클럽
(작세목, 대표회장 최인수 목사· 공도중앙교회 담임)

“주님의 영혼 사랑하는 마음 담아, 작은교회와 함께”
제4회 ‘들소리목회·신학상’을 수상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희보다 더 우수하고 모범적인 인물들이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작은교회세우기목회자클럽(작세목)에게 과분한 점수를 주신 심사위원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10월 설립 된 작세목은 어느덧 4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순종하여 한 가지의 목표를 향해 조심스럽게 달려왔습니다.

해봐도 안 된다는 좌절과 낙심에 손 놓고 다른 것을 붙들고 방황하는 작은교회들과 함께 하면서, 어떻게든지 눈높이에 맞추어 싫증나지 않게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고 새롭게 도전과 힘을 주는 교회부흥의 동기부여가 전도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수단을 나누고 섬기면서 함께 공유하려고 사역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의 비전에 작은 것으로 순종했을 뿐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200여 차례의 국내외 전도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였고 그때마다 성령님께서 함께해 주심을 목격하였으며, 집회와 세미나, 교제를 통하여 목회자들이 다시 사명을 붙들고 일어서고, 교회들이 새롭게 세워지는 수많은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자기의 피로 세우신 몸 된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심정은 오늘도 여전히 교회를 통하여 어디든지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시는 본질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뜻을 저희 작세목은 끝까지 변질되지 않고 감당하려고 합니다. 들소리신문과의 인연으로 이러한 시대적인 사역들을 함께 동역하기를 또한 원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작세목을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들소리’가 되고자 애쓰시는 들소리신문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 ● 약 력
- 수용생활 18년 6개월
- 출소한 후 20년간 전국 교도소 자비량 강의, 집회
- 총신대학교 목회 대학원 졸업
- 예수사랑교회 담임, 예수사랑선교회 대표
- 교도소 인성교육·전체강의 강사
- 법무부 연수원 7급 공무원 강사

특수선교부문 조용진 목사 (예수사랑선교회)

“재소자 돕는 길 20년, 이제 출소자 위한 길 준비”
먼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 사람으로 살 때는 내 배만 부르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독버섯으로 살았는데 그런 인생이 바뀐다는 것은 한순간에 되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내가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베풀어도 ‘저런 사람이 할 수 있겠어? 잠깐이겠지’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많이 받았고 죄인들이 변화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 분들의 ‘다른 섬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이면 죄인들을 섬기나?’하는 마땅치 않은 시선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수용자들과 함께 하면서 이런 저런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 같은 자도 변화시키시는데 누군들 변화시키지 못하시겠는가라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은 자비량으로 재소자들을 섬기고 집회를 다녔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 재소자가 출소자가 되어 자기 좀 받아달라는 요청이 많이 옵니다. 출소자들을 위한 숙소와 일자리가 마련돼야 재범을 방지할 수 있기에 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만나 변화될 수 있도록, 예배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상은 출소하여 열심히 사시는 모든 분께 위로와 소망이 되길 소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상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약 력
- 총신대 신학과 및 대학원 졸업
- 육군 군목 예편
- 하늘기쁨교회 담임
- 하늘기쁨목회자독서회 대표
- 저서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신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목회부문 장석환 선교사 (하늘기쁨교회)

“목회자의 한 걸음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사람에게 박수 받을 일을 한 게 없지만 만약 아주 조금이라도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목회자로 부르신 것이 의아할 정도로 목회자적 성향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 같은 사람도 쓰시기 위해 부르셨으니 감사함으로 순종할 뿐이었습니다. 들소리목회·신학상이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면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평범하지만 있는 자리에서 받은 므나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씨름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목회하고 있는 많은 숨겨진 목회자를 대신하여 받는 것이라 여겨 어색하고 부끄러운 손을 내밉니다.

이 땅의 많은 목회자들이 힘을 다하여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우리 앞에 있는데 그 무엇이 우리의 소망을 꺾을 수 있겠습니까? 목회자의 한 걸음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모릅니다. 목회 환경은 척박하나 여전히 소망으로 가득한 목회입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들소리’가 되고자 애쓰시는 들소리신문사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