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9주년 축하메시지

 

   
 

주님의 평화를 이뤄가는 신문 되길!

▣ 기감_전용재 감독회장 = 하나님의 교회에서 들려지는 소리는 많은데 오늘의 사회와 세계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땅에 샬롬(평화)의 은총을 주신다 했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서조차 그 실현이 쉽지 않은 속에 있습니다.

들소리의 이상(理想)인 이사야 11장 6~8절 말씀대로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평화의 세계를 위해 40주년을 향해 가는 사역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수 있는’ 세계가 개인, 가정,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선교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39주년을 축하합니다.

 

 

   
 

하나님 마음 대언하는 나팔 되길

▣ 예장통합_최영남 총회장 =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새로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요구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좌우로 치우침 없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들소리신문은 초교파지로서 어디에도 기대지 않고 올곧게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외치고 또 외치며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압니다. 그 길이 때로는 외롭고 척박할지라도 그 소리를 멈추지 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 한국교회에 깨우침을 주는 광야의 소리, 들소리가 되어 주길 원합니다. 복음의 능력이 교회를 넘어 이 땅위에 널리 퍼져 하나님 나라가 이곳에 이루어 질 때까지, 그 소리를 끊임없이 울려 주기를 바랍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헌신해 주길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_김영주 총무 = 1977년 창간되어 39년 동안 올곧은 교계 언론으로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들소리신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정직하고 올바른 언론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해 오신 노력은 오늘날 교계신문이 나아갈 좋은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은 언론이라는 창을 통하여 벌어지는 사회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상업화하고 권력화된 언론은 사실보도를 통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보다는, 현상을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여 본질을 흐리는 도구로 전락하고 맙니다.

언론의 공공성 확보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의 선한 본성을 유지하려는 신앙의 일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들소리신문이 공공성을 확보함으로 독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교회와 사회의 여러 갈등을 치유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언론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노력하시기를 부탁합니다.

 

 

   
 

황야에서 외치는 예언자의 소리 기대

▣ 대한기독교서회_서진한 사장 = 들소리신문을 창간할 때, 그 제호 ‘들소리’에 담긴 뜻은 분명히 황야에서 외치는 예언자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들’은 황량한 곳입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곳이었고, 그래서 신앙적으로 거듭나는 곳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사는 우리네 세상의 ‘들’은 봄이 되면, 갖가지 풀꽃들이 피고 청보리가 파랗게 자라는 곳입니다. 가을이면 노랗게 벼가 익어가고 농부들의 기쁨이 익어가는 곳입니다.

들소리신문의 창간 39주년을 맞아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황야에서 외치는 세례자 요한의 소리를 추구하는 들소리신문에, 거칠고 날카로운 죽비소리보다, 우리네들의 풍요, 추수의 기쁨을 전하는 소리가 넘쳐나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이는 한국교회의 전적인 변화가 필요한 일이니, 기대하기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그런 날이 올 때까지 황야에서 외치는 들소리신문의 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예수 사랑의 정신 담아 세상 따뜻하게

▣ 한국장로교총연합회_백남선 대표회장 = ‘들소리’는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의 소리처럼 언론의 기능인 사실 보도, 정확한 정보 전달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정화하는 선지자적인 역할과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던 세례요한과 같이 모든 세대의 답인 예수님을 주목하게 하는 선교적인 사명 수행을 해온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많은 기독언론이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을 담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언론이 되기를 소망하며, 특별히 우리의 자녀세대의 복음 전파와 북녘 땅에 사랑의 전파를 통하여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 더 나아가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들소리’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합니다.

 

 

   
 

꺾이지 않는 복음의 파수꾼 되길

▣ 기독교대한성결교회_유동선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70만 가족의 이름으로 들소리신문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암울하던 지난 시절에 시대의 나팔수로 민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들소리신문의 수고와 헌신에 다시 한 번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십 수 년 간 침체 일로를 겪어온 한국교회는 혼동과 혼란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의 갱신과 자정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지금에 한국교회의 울타리를 허무는 부패와 불의를 밝혀내고 교회가 소금과 빛의 본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들소리신문이 지금보다 더 그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어떤 시련과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복음의 파수꾼이 되길 바라며 축하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되어 시대 선도하라

▣ 예수교대한성결교회_송덕준 총회장 = ‘진품 기독교시대를 여는 주간신문’ 들소리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진리는 감추어진 채, 비진리와 타협하는 이 어두운 세상에서 들소리신문은 사회 정의와 기독교의 올바른 소리를 내는 정론지로 올곧게 지켜왔으니 앞으로도 그 초심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되어 교회와 시대를 선도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또한, 소망을 잃어가는 힘겨운 삶들에게 구원의 복음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는 신문으로서 문서선교의 사명을 다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어둠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들소리신문을 읽는 독자들이 고통과 힘겨움 속에 있을지라도 그것이 복된 자리가 될 수 있음을 믿고 인내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당부합니다.

 

 

   
 

더 큰 희망을 나누는 신문으로 도약을

▣ 미래목회포럼_이상대 대표 = 문서선교를 감당한 지 39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의 바른 길을 위하여 광야의 소리로 방향성을 제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합니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교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사회 현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들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하기에 들소리신문의 역할이 막중하다 하겠습니다. 요즘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교회됨을 회복해야 한다는 요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으로든지 교회가 가진 성결함과 성숙함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로 하여금 교회되게 하는 건강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을 걷어내고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처럼 들소리신문이 이러한 일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사야의 포부, 평화의 세계 이뤄가길

▣ 기독교한국성결회_고병수 감독 = 들소리의 이상(理想)인 이사야 11장 6~8절 말씀인 평화의 세계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에 더욱 진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수 있는’ 그 세계. 주님의 그 이상과 지향점을 놓치지 않고 이제까지 진력해 왔으니 앞으로도 이런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주님과 합한 마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 놀라운 주님의 은총이 문서선교 언론의 사역 곳곳마다에서 흘러넘치기를, 그래서 광야의 길에서 살아남아 주님을 더 깊이 노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길을 만들어가는 신문

▣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_지형은 목사 = 루터의 종교개혁은 1517년이나 루터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혁돼야 한다는 열망은 그 이전 100여 년의 과제였다. 그것이 16세기 전반의 루터와 독일이라는 계기에서 터졌다. 그런데 루터 건이 그야말로 발발(勃發)이 될 수 있었던 현실 동력이 인쇄술이었다.
1455년에 구텐베르크가 찍어낸 ‘42행성서’ 이후 상당히 개량된 금속활자 인쇄술이 루터의 글을 비롯한 개혁 사상을 전파했다. 인쇄술로써 새 길이 생겼다. 길이 있어서 가기도 하지만, 누가 처음 걸어서 만들어지는 길도 있다. 사실과 진실의 근대적인 유통경로는 이렇게 열렸고 오늘날은 언론이 그 길을 잇고 있다. 들소리신문 창간 39년을 축하드린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 더욱 새 길을 열어가는 언론이 되기를 바란다.

 

 

   
 

진노 면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 앞당기라

▣ 월간 창조문예_임만호 발행인 = 들소리신문 19년의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
세례 요한의 음성은 온유함을 넘어서서 급박한 재림을 앞에 둔 진노의 불벼락같이 한탄 섞인 분노의 고함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현실은 세례 요한의 음성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후원군 칠천 명을 뒤에 두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7,000명 주의 사자들이 일어나 세례 요한과 합세하여 진노를 면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앞당길 수 있는 언론의 소리가 더 필요합니다. 이를 들소리신문에 기대합니다.

 

 

   
 

교회와 예수님을 가깝게 이어주는 장치

▣ 세계성령중앙협의회_안준배 이사장 = 1978년 어느 날, 복음신문 기자였던 나명렬 선생을 통하여 들소리신문 조효근 선생과 첫 대면을 했었다. 그날, 을지로의 평범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조효근 선생은 교계주간지를 창간 준비하면서 제호를 들소리신문으로 정하고 자문을 청했었다.

필자의 느낌은 제목부터 별나가지고 보편적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에 의문을 가졌다. 그로부터 39주년을 맞은 들소리신문은 홍보성 기사를 배제하면서 켜켜이 쌓아놓은 만성적 적자를 기어이 극복하면서도 들소리를 한국교회에 증폭시켰다. 종로5가에 번듯한 사옥을 확보하고 창간 초기의 정직하고 진실한 자만이 낼 수 있는 야성을 지금까지 내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는 예수님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들소리신문의 서른아홉 성상이 있어서 예수님과 한국교회의 그 벌어진 간격을 좁혀주고 있으니 희망이 되고 있다. 들소리신문 39년 역사는 한국교회와 예수님을 가깝게 이어주는 장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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