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뉴타운 지정 철회, 양쪽 예배당 유지로 방향 선회

   
▲ 취임예배 후 창신교회 이종복 목사가 우면예배당 최주일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창신교회(이종복 목사) 85주년 기념으로 우면성전이 세워지고 입당예배 및 취임식이 5월 1일 있었다. 재개발로 종로구 창신1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하려 했지만 서울시의 재개발 철회로 기존 교회를 그대로 두고 우면예배당을 축소 건립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창신교회의 지역이 뉴타운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2007년, 대비하기 위해 창신교회는 2012년 우면동 706번지에 종교부지 478평을 매입했다. 그러나 그 이듬해 뉴타운지역에서 해제되었다. 창신교회는 교회이전을 철회하고 지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의, 2015년 건축 착공예배를 드리고, 올해 2월 지성전 담당목사로 최주일 목사를 청빙, 파송했다. 3월에는 예배당 준공 및 사용허가를 받았다.

창신교회는 장로 3인을 포함해 장년 45명을 우면예배당으로 파송했다. 분립개척과 비슷한 성격이었다.

우면성전 담당 최주일 목사는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 독일 퀼른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독일 국립극장 최초로 동양인으로서 주역으로 15년간 활동한 실력파다. 성결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창신교회 전도사를 거쳐, 신촌예빛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이종복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용복 원로장로는 기도를 통해 “이 예배당을 통해 우면지역의 복음화와 한국선교와 세계선교의 지평을 넓혀가게 하소서”라고 간절히 열망했다.

‘성전에서 본 환상’(사 6:1~5)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송덕준 교단 총회장(예성)은 이사야 선지자가 본 성전에서의 3가지 환상을 이 성전에서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것은 성전에서 최주일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환상을 보기를 원하고, 죄인된 나, 입술이 부정한 나, 죄악된 내가 보이는 환상을 본 것처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패역한 세상에 부름을 받은 자로서 ‘나를 보내소서’라고 화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진 입당식은 서울지방회 회장 이월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경석 건축위원장은 이종복 담임목사에게 마스터키를 증정했다. 이종복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최주일 목사를 우면성전 담당목사로 파송했으며, 최주일 목사는 서약, 이종복 목사가 공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제원 원로목사(증경총회장), 김종현 목사(성결신학원 이사장), 박성중 국회의원 당선자(서초을), 증경총회장 이상준・석광근 목사의 축사와 격려, 권면이 있었다. 이날 모든 예배는 송재석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면예배당은 478평의 대지, 연면적 315평에 1층 로비, 카페, 키즈랜드, 소예배실, 2층 대예배실과 자모실, 방송실, 3층 소예배실, 식당, 소그룹실, 4층 목양실, 사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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