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제8대 총장 윤동철 박사 취임

   
 

“성결대학교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는 설립이념에 따르는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제이고 둘째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2주기 대학평가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성결대학교 제8대 윤동철 총장은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현안을 밝히며,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할 것을 피력했다.

성결대 재학생, 교직원, 총회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통해 윤 총장은 성결대학교가 추구해야 할 가치로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것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 △사회에 필요한 일꾼을 배출하는 것 등을 꼽았다.

또한 이와 같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응용학문보다 기초학문을 강화하여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손에 잡히는 교육을 실현하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하여 재능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할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성결대를 졸업해도 정년에 이르기까지 정규커리의 청강제도와 평생교육원의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무료로 평생 A/S하는 교육”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는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의 집례 아래 증경총회장 김두성 목사의 기도, 이동석 총회장의 ‘하나님이 쓰시는 지도자’라는 제목의 설교, 증경총회장 이철용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회의원·한세대 김성혜 총장·이필운 안양시장·나사렛대 임승안 총장·윤완용 총동문회장·성결대대학평의원회 나세웅 의장·창신교회 이종복 담임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신임 윤동철 총장은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나사렛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드류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S.T.M.)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M.Ph.)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윤 총장은 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처장, 신학대학장, 산학협력단장, 성결신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으며,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의 초대공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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