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총회-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총무 이강춘 목사 선출

   
▲ 예성 제95회 총회에서 당선된 신임원들이 총대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5회 정기총회가 5월 9~11일 성결대학교에서 개최, 3파전으로 치열한 총무에 이강춘 목사(늘푸른교회)가 선출됐다. 또한 신임 총회장에 이동석 목사가 추대됐고,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 등 단독 입후보한 임원들이 모두 과반수 이상을 득표·선출됐다.

   
▲ 총회장 이동석 목사
   
▲ 부총회장 김원교 목사

지난해 ‘총회 이석 시 이듬해 대의원권 제한’ 조항에 따라 총회 기간 중 5차례 출석체크 중 3회 이상 참석해야 대의원권이 주어지게 됨에 따라 올해 총대는 다소 적은 5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 및 저녁 부흥회에 이어 둘째 날 오전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동석 목사(능력교회)를 박수로 추대했다. 이외에 목사부총회장 김원교 목사(참

좋은교회), 강환준 장로(주님앞에제일교회), 서기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부서기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 회의록 서기 김만수 목사(고천교회), 회계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교회), 부회계 이광진 장로(창신교회) 등 단독 출마자들은 모두 과반수 이상을 넉넉히 득표해 선출됐다.

이강춘 목사(늘푸른교회), 진순천 목사(정화교회), 현 총무 조일구 목사 등 3파전으로 접전이 예상됐던 교단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에는 다득점자로 승패가 갈렸다. 이강춘 목사가 220표를 득표, 185표를 득표한 조 목사와 135표를 득표한 진 목사를 따돌리고 4년 임기의 총무직에 선출됐다.

   
▲ 부총회장 강환준 장로
   
▲ 총무 이강춘 목사

이번 총회에 발의된 안건 중에서는 지방회의 회장, 부회장의 자격이 다시 강화되는 점이 주목됐다. 회장과 부회장의 자격 중에 은급재단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시키자는 안이었는데 법제부로 넘겨 연구해 내년에 다루기로 했다.

또한 총회에서 인정하는 학사과정인 총회성결교신학교와 석사과정인 성결교신대원을 일원화하여 학교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건  역시도 법제부로 넘겼다. 각각의 이사진을 하나로 통합해 학교를 더 힘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다.

신임 총회장 이동석 목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총회본부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고 임대사업은 별도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르면 10월에 착공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입후보 시 교단 내에서도 인지도가 낮았지만 개혁 갱신의 색깔로 교단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고 밝힌 신임총무 이강춘 목사는 “바르고 힘있게, 자랑스러운 교단을 만들어가는 총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