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연합-‘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 기자회견 개최

   
▲ ‘2016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적극 저지에 나설 것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17회 동성애 퀴어축제’가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연대해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로 맞불을 놓을 계획을 밝혔다.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선규, 이용희, 이하 동성애반대국민대회)는 5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 확산을 우려하는 단체들이 결집해 동성애 조장 움직임을 저지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퀴어축제가 열리는 6월 11일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광장에서 국민대회로 모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비롯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탈동성애, 학부모, 교육자, 동성애 반대단체들이 참여, 지난해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것을 이번에는 한 목소리로 반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을 전한 공동준비위원장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는 “축제라는 이름으로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강요되고 있다”면서 “이번 국민대회는 기독교뿐 아니라 천주교, 불교, 유교, 학부모, 교육자, 탈 동성애 반대 단체 등 전 종교계와 국민들이 참여해 동성애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가정을 보호하며 바른 성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나서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공동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동성애가 합법화 돼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되면 신앙의 문제를 넘어 생명의 문제와 직결된다”면서 “동성애자의 경우 에이즈나 변실금 외에도 각종 질환과 암 발병율이 높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서 동성애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예장대신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및 취지설명, 박만수 목사(한교연 동성애대책위원장), 서승원 목사(한기총 동성애대책위원장), 최정봉 목사(동성애반대국민대회 홍보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어 기독교 김수읍 목사(한장총 부회장), 불교 이건호 공동회장(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천주교 서석구 변호사(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 유교 강대봉 회장(전국유림총연합) 등 각 종단을 대표해 발언했으며, 김순희 대표(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대),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가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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