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국내 및 미주 지역 이단 연구 단체들 연대성명

예장통합 특별사면위원회가 사면을 신청한 11개의 이단 혐의 단체들을 심리 중인 가운데 국내와 미주 지역에서 한국교회의 이단문제를 연구해온 단체들이 연대성명을 발표,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회장 김순관, 세이연) 등 16개 이단 연구 단체들은 ‘예장통합의 이단 해제 시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 예장통합이 특별사면의 방식으로 이단해제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밝혔다.

이들은 이단사이비 문제는 해외한인교회들에게까지도 직·간접적으로 큰 파문을 끼치는 중대 사안인 것을 명시하면서 “통합이 사면한다고 해도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은 여전히 해외 한인 교계에 쓴 뿌리로 존재할 것이기에 이에 대한 조치와 납득할만한 바로잡음이 없으면 통합을 제외한 다른 한국 내 교단과 해외한인교계에서는 여전히 이단사이비 호칭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특별사면 방식의 이단 해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예장통합에 △이단사이비 단체의 사면을 시도를 즉시 철회할 것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와 배후세력에 대해 엄단한 조치 및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주 내 한인교회들에게는 “예장통합 총회가 사면을 고려중인 이단 사이비 단체들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를 입거나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여 이들을 관찰, 경계할 것”을 권면했다.

성명에 동참한 단체들은 기독교이단대책협회(대표회장 백남선, 상임회장 박형택),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신권),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엄규서), 노스캐롤라이나기독교이단사이비대책연구회(회장 조재풍),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김승호), 대뉴욕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대뉴욕교회협의회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빅토밸리한인목사회(회장 우정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회장 김순관), 애틀란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 오클라호마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홍기), 중남부 이단대책위원회(사무총장 이태경), 하와이기독교협의회(회장 한익희), 하와이이단대책협의회(회장 김순관), 하와이장로교협의회(회장 김순관) 등이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