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논평 발표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논평을 통해 국민들의 보훈의식 증대로 사회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보훈처와 서울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한국인의 보훈의식은 6점 만점에 4.79점으로, OECD 국가들 평균점인 4.82점 보다 낮다고 말했다. 또한 윈 갤럽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전쟁 발발 시 나가 싸우겠다는 비율은 42%로 전 세계 평균인 61%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결과라는 것이 언론회의 주장이다.

언론회는 보훈의식 고취가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중요 요인이며, 보훈의식을 1%만 올려도 11조 9천 억 원의 경제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국민들의 보훈의식이 증대되면 사회 갈등도 자연스럽게,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보훈의식의 고양(高揚)은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의 속칭 ‘헬조선’ 의식의 탈출이 시급하다. 그러므로 청년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어떻게 심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제도적 측면보다는 개인의 의식 변화에 중점을 뒀다.

언론회는 “국가 보훈의식도 높이고, 사회 갈등도 줄이고,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면, 이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국가・국민적 과제가 아닌가? 이를 통해, 국민의식도 덩달아 높여야 된다”며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민들의 보훈의식을 높이는 시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 이 일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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