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7회 총회-대표회장에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

   
▲ 한국성결교연합회 3개 교단의 총회장 및 주요인사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중앙이 올해 대표회장 이동석 총회장(예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등 3개 형제교단으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 제7회 정기총회가 6월 17일 오전 11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각 교단 총회장 등 임원진과 산하 교단 신학대학 총장들도 대거 참석, ‘성결’의 기치를 들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고 다짐했다.

직전 대표회장 한기동 목사의 사회로 열린 총회의 임원선거는 ‘순번대로 한다’는 회칙에 따라,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기성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를 각각 공동회장으로 인준했다.

신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성결운동을 통해 성결대부흥의 역사를 후대에 남길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성결부흥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교단과 협력할 것이며 교회들이 부흥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총회 전에 드린 예배는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인도로 나성 전국장로회 회장 조한덕 장로의 기도, 기성 서기 성찬용 목사의 ‘히브리서 12장 14절’ 성경봉독, 테너 가수 최종용의 특별찬송, 기성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화평과 거룩’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여성삼 총회장은 “서로 다름을 배우고 도전을 받으며 서로에게 큰 유익을 주는 축복이 이 모임을 통해 있기를 바란다”면서, “세상은 화평화 평화를 원하나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성결인들은 어디에 가든지 화평케 하는 사람,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예성 직전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성결교회가 본래 가졌던 특색을 살려 목회 중심의 성격을 회복하여 성결교단의 긍지를 살려나갈 수 있는 연합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 직전총회장 유동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어느 날인가는 3개 교단이 합치는 때가 올 것이며, 그날을 바라고 고대한다”고 말했다. 나성 직전 감독 한기동 목사는 “한성연의 지난 7년은 서로에게 신뢰감, 동질감을 쌓아온 시간”이라고 평했다. 성결대 윤동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종교와 갈등이 심화되고 종교적 이미지가 부정적인 시대속에서 일치와 화합을 통해 성결성을 이루고 복음을 확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깊은 영성으로 이 시대 문화를 바꿔가는 데 교단과 함께 학교도 공동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 나성 감독 김영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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