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입인 오늘부터 십자가 제물 된 자의 자격으로 힘써서 주의 나라를 확장시켜야

요즘 한국교회는 너무 크게 위축이 되어 이제는 그만 쪼그라들었으면 좋겠다는 비통한 생각에 사로잡힌 신자들이 많다. 그리고 일부는 패배주의에 길들여진 채로 될 대로 되라는 자포자기 형들도 있다. 그러나, 그만 일어나라. 지금 이 시간은 정오의 태양이 석양 쪽으로 약간 기울었을 뿐 예수의 기독교는 아직도 세계사의 중심을 탈환하고 이 역사의 선진에 서기 위한 몸 만들기의 시간이다.

하나님의 경영은 시공간의 조건으로 대략 1천여 년 앞날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무너진 다윗의 집을 복원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하시는 시간이 곧 올 것이다.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말씀인데, 이 말씀들(암 9:11-12)을 조심스럽게 읽어보라.

다윗의 무너진 집을 다시 짓고, 라는 말씀이 있는 데 이 말씀을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의 도움으로 다시 짓는 예루살렘 제 2성전으로 착각하는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많으나 문맥을 제대로 살피면 메시아 예수의 등장이 곧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는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이 다시 모여든다는 말씀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어서 기득권 싸움하는 자리가 아니라 내 백성이 된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한 피 한 형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바울 선생은 유대인을 참 감람나무요 이방인은 돌감람나무라는 편협한 표현을 해서 그 스스로가 유대주의자 냄새를 피우는데, 돌과 참이 따로 없다. 예수 이름으로 모든 이방인들이 유대인이나 차별이 없는 신분이 된다고 아모스서에도 증거가 나와 있다.

다시 말한다. 예수를 하나님의 메시아요 대속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성령 하나님 안에서 하늘나라의 적자요 상속자이다. 한 점 허물도 따로 지적할 수 없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바보스러울 만큼 착한 대한민국의 신자들이 잠시 기진맥진하여 낙심하고 있으나 곧 일어난다. 이제 곧 일어나라! 대한의 자식들이요 예수의 하늘나라 상속자요, 경영자들이여 우리는 21세기 초입인 오늘부터 향후 1천여 년 동안 인류 모두의 안녕과 평화를 위하여 십자가 제물 된 자의 자격으로 힘써서 주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한다.

우주적 포부이다. 범인류적인 자부심으로 70억 인류의 앞날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교회가 쓰임을 받는 날이 온다. 이미 왔다. 오늘 우리는 늦잠을 자고 있는 우리 집 들창문 밖에서 부르시는 주의 음성을 듣는다.

이를 위하여, 주의 음성을 들었으면 후다닥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전후좌우를 살펴보자. 우선 우리의 현안인 16세기 기독교 개혁에 대한 감사와 반성을 하자. 그때, 우리가 실수했고 오해도 했으며 개혁자들로서 범죄와 같은 잘못을 저지른 부분들은 모순된 오늘의 우리가 고해성사(고백성사)를 통해서 철저히 바로 잡고 이제는 16세기식 개혁이 아니라 완전한 개혁, 종교 아닌 종교의 수준으로까지 확보하여 인류사의 앞날을 지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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