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 장로교의 날, 23교단 4천여 명 다짐

   
▲ 국내 23개 장로교단이 ‘제8회 장로교의 날’을 맞아 한국교회의 하나 됨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한장총)가 7월 10일 새애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가진 제8회 한국 장로교의 날 행사에 모인 23개 장로교단의 4천여 명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 연합하여 국민출애굽, 복음통일 이루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예장 대신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와 예장 개혁 부총회장 이승헌 목사가 ‘장로교의 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벧후 3:11~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박무용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지금 한국교회가 이슬람과 이단, 동성애법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지만 이것들의 옳고 그름의 기준과 판단근거는 성경”이라면서 성경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가리고 그대로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서 성경을 삶의 표준으로 세울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예장 국신 총회장 문효식 목사가 ‘100회 총회 감사-회개 그리고 하나 됨’, 예장 피어선 총회장 김희신 목사가 ‘국민 출애굽-국정 안정, 건강한 사회’, 예장합동동신 총회장 엄인제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진정한 개혁’, 예장합동선목 총회장 김경국 목사가 ‘복음통일의 소망-한반도 통일,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이날 ‘장로교의 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70년을 선언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사회통합, 국민 출애굽을 위해 우리 장로교회가 총 연합해 일어나자”고 권면했다. 이어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하나님의 주권과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높인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하나 됨에 나선다 △한반도 복음통일의 모체가 되기 위해 다함께 전진한다 △개혁신앙의 통일세대로서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다음세대를 육성한다는 등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강령으로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성경중심의 개혁을 실천할 것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한국교회의 연합을 실천할 것(한장총 3백 기도단, 한국교회 5천 기도단, 세계교회 100만 기도단, 장로교 한 교단 다체제를 통해) △부활의 빛의 증인으로 실천할 것 △복음으로 통일조국과 사회통합을 실천할 것(통일의 사다리, 사랑마을통일기금, 탈북자 품기, 다문화사회통합을 통해) △개혁신앙의 계승 희망의 걸음으로 실천할 것 △비전70사랑마을네트워크로 세계선교를 실천할 것 등을 선포했다.

한장총은 존 칼빈 탄생 500주년이었던 2009년부터 그의 탄생일인 7월 10일을 ‘장로교의 날’로 제정해 매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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