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국 목사안성 덕봉교회 담임

◈ 월 : 하나님께 자기 소망을 두는 자의 복 / 시편 146:1~6

전능과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자기 소망과 도움을 두는 자는 여호와는 죽지 않으시고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시며(10) 변하는 사람과는 달리 영원히 진실하시기에(6) 일생동안 복을 받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닌 세상 사람에게 소망을 두면, 그들이 실패하고 소멸될 때 함께 실패하고 함께 소멸되는 아픔과 고통을 맛보게 됩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3). 인생을 의지 못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첫째로, 인생은 아무리 잘났어도 영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며 진실하십니다. 둘째로, 말세에는 더욱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어야 복을 받습니다. 아주 가까운 이웃, 친구, 품에 누운 여인, 아들, 딸, 며느리를 믿거나 의지하지 말라고 이미 구약시대에 예언하셨습니다(미가 7:5~6). 이렇게 찬양합시다. 찬송가 488장입니다.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 기도 : 평생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변하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살게 하소서. 아멘.

◈ 화 : 찬송하는 일이 마땅한 이유 / 시편 147:1~20

구원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은 자녀로서 마땅한 일이라고 시인은 고백합니다(1). 이는 이땅에서 축복 받고 잘됐을 때 하나님을 잊고 교만하지 말고 늘 겸손한 믿음과 마음자세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시인은 찬송하는 일이 마땅한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로, 인간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포로로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며(2), 세상 일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3),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6). 인간사에 개입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볼 때, 그 능력과 지혜가 무궁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5).

둘째로, 자연을 지배하고 섭리하십니다. 인간과 짐승이 아무리 힘이 세더라도 그 힘 자체가 여호와의 기쁨이 될 수 없으며(10), 여호와는 그들이 경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11).

셋째로, 예루살렘과 교회를 보호하시고 복을 주시며(13), 평안케 하시고 필요한 것을 주시기 때문에 찬송하는 일이 마땅합니다(14). 오늘의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만큼 부흥되고 축복받은 것이 그 확실한 증거입니다.

▶ 기도 : 주께 찬송함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큰 영광 돌리고 복 받게 하소서. 아멘.

◈ 수 : 만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시편 148:1~14

이 시는 온 천지만물이 창조주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가장 장엄하고도 극적으로 묘사된 시입니다.

1. 찬양하는 만물의 내용 : 첫째, 모든 인간들이 찬양합니다(11, 12). 둘째, 모든 피조물이 찬양합니다(3, 4, 7~10). 셋째, 모든 천사들이 찬양합니다(2).

2. 찬양할 이유 : 첫째, 하나님의 명령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찬양해야 합니다(5).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둘째, 만물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기에 찬양해야 합니다(6).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동식물 자연계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번식·번성하며 유지되는 것은 다 하나님이 세우신 명령 때문입니다.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保存)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느 9:6). 우리는 받은 자연의 선물을 감사하며 잘 관리해야 하는 청지기임을 명심하고 더욱 힘껏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 기도 :하나님의 작품이요 선물인 자연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목 : 이스라엘아 찬양할지어다 / 시편 149:1~9

이 시는 이스라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지으신 이’이시며 ‘그들의 왕’이신데(2), 무엇보다도 그는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으로 찬양합니다(4).

‘겸손한 자’(4)는 자기를 믿지 않고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를 말하며, 5절의 ‘성도’와 같은 뜻으로 쓰였습니다. ‘침상에서 노래하라’(5)는 구절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혹은 죽은 이후에도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대적을 물리칠 권세를 가지고(6) 하나님을 믿지 않고 멸시하는 모든 민족을 멸하므로(7,8), 예언을 이루고 하나님의 승리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9).

이 시는 신약 복음(福音)의 최후 승리를 예표한 시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이렇게 찬양합시다. 찬송가 360장 후렴입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받아쓰리라~.’

▶ 기도 : 성도와 몸된 교회가 찬양과 복음 전파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 금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 / 시편 150:1~6

시인은 권능의 하나님을 찬양하되, 각종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라고 했습니다(3~5). 오늘날 교회 안에 오케스트라 연주 찬양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증명하는 시입니다. 무엇보다도 찬양할 대상으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고 했습니다(6).
‘호흡이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첫째, 영적 호흡이 있는자, 곧 하나님과 기도로 교통하는 구원 받은 성도는 누구나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둘째, 살아서 숨 쉬는 불신자를 포함한 모든 인생도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불신자들도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들이며, 찬양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제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 43:7).

이렇게 찬양합시다. 복음송 ‘하늘에 해와 달들아’ 2절입니다.
‘호흡이 있는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 기도 : 호흡이 있는 모든 것이 속히 구원 받아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아멘.

◈ 토 : 이익을 탐하는 자의 길 / 잠언 1:12~19

땅을 좋아하는 욕심쟁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땅을 샀습니다. 임금님이 소문을 듣고 하루는 찾아와 “하루 종일 말을 달려라. 네가 돌아 온 땅은 그저 다 주마”고 하였습니다. 욕심쟁이는 새벽에 떠나 쉬지 않고 말을 달렸습니다. 저녁 때가 되자 말도 피곤하고 사람도 피곤하여 모두 정신을 반쯤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 욕심쟁이는 끝까지 쉬지 않고 말을 달렸습니다. 동네에 들어와 사람들을 보았을 때, 욕심쟁이는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힘이 풀려 말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 욕심쟁이의 무덤에는 이런 말이 씌여 있습니다. “이 사람의 땅은 이 나라의 절반이나 될 뻔하였으나, 지금 그의 땅은 한 평의 무덤밖에 없습니다.”

“이익을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19).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지혜의 아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욕심을 버리고, 평안히 살며 안전히 살게 됩니다(33).

▶ 기도 : 탐심을 버리고 나눠주고 베풀며 사는 지혜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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